요쪽으로 옮긴 게,
새벽에 운동하려고 옮긴 건데,
새벽 운동은 고사하고,
아예 안나간게 일주일이 넘어서,
오늘은 어거지로 갔음... (자전차 바람 빠져서 다 찌부러진 --; )
러닝머신 있는데 갔는데,
잉 남성은 한분 나머지는 다 여성... 할매부터 시작해서~~~ 한 여섯분?
한 3분가량 걷다가 뛰기 시작...
그래도 2년간 꾸준히 걷기에서 뛰기까지 업그레이드(?) 한 영향으로,
오늘 10분정도 뛰기 별 무리 없이... (러닝머신으로 시속 9.5키로 맞추고.. )
발굼치부터 닿게 하는 뛰기 하시는 분들은 뛰기 힘든 속도...
아마도 허리가 아프고 골이 울려서 못 뛸 듯.. ( 무릎이야 아직 버팅길만 하면 버팅기긴 하겠지만.. )
더 빠르게 뛰는 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 뭐 그래봐야 10~11 정도? )
이미 꺽어지는 시기가 지난 상태이니, 몸 사리느라 빨리는 못 뛰고, 그냥 뛴다는 시늉 하는 정도로 만족...
러닝머신에서 약 15분정도 하다가.. ( 걷다 뛰다 걷다... 3-9-3 )
러닝머신에서 내려오는데, 뒤통수에 느껴지는 시선... ???
난 관대하니까 누가보는 거 느끼면 지켜보라고 그냥 갈길 간다...
스트레칭존에서 맨손체조?
머머리 예방 체조.. (목운동) 하고... ( 근래 뒷통수에 땀 뻘뻘 나는거 매우 없어졌음... 뒷머리쪽으로 혈액순환 양호해진 듯.. )
몸 이리저리 뒤틀기(?) 하고 있는데,
왠 몸짱 처자가 옆에 오네... --;
약간 더 하는 시늉 하다가 웨이트존으로 슝~~
웨이트존에도 여성분들 몇분 계시긴 하던데... 쫄쫄이바지가 좋은 모양... 뭐 그러려니~~
이쪽으로 와서 당황스러운건,
장비(?)들이 익숙치가 않아서 어떻게 해야 될지 전혀 감이 안 잡힌다는 것정도~~~
어떤 장비는 무게를 매우 가볍게 세팅해서 운동해도 매우 힘든 --;
장비에 세팅(합 10키로) 하고 운동을 하는데, 너무 힘듬 --;
내 근수가 몇근인데, 겨우 10키로 드는 것으로 이리 힘들다니... 뭐가 잘못된 것인가???
새벽운동.. 이거 하려구 이쪽으로 옮겼는데....
새벽운동.. 가능할까????
흠....
그냥 퇴근 후 운동으로 퉁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