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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은 한일전입니다.
게시물ID : sisa_1226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11
조회수 : 76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3/09/26 12:19:50

 

이번 총선을 특징적으로 설명하자면 과거에는 동서로 나뉘는 이익을 두고 싸우는 경쟁이라고 한다면 지금은 공동체의 멸망과 생존을 결정하는 전쟁입니다. 과거에는 보수정부가 들어섰어도 후쿠시마 오염수 같은 일이 터지면 그거 잘못된 거라고 모두 다 똑같이 한목소리로 우리 공동체의 이익을 먼저 말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 문제나 징용문제등에 대해서 일본이 잘못했다. 이건 분명히 해두고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죠. 

 

프레임이 한국인 vs 토착왜구대의 싸움이고 정체성의 문제 국가 생존의 문제로 바뀌었습니다. 

 

이건 전쟁입니다. 서로 경쟁일때는 서로의 선을 지켜주며 싸웠습니다. 서로 대가리 끼리 싸우되 가족은 건드리지 말자. 이런식으로 룰 안에서 싸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때 부터 인가 서로 대가리 끼리 싸우는 걸 넘어 가족을 건드리고 탈탈 털어서 사람을 죽이는 보복의 정치가 횡행하더니 이제는 국가 공동체의 이익과 내 이익을 비교 하는 단계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이건 정치가 아닙니다. 

 

정치라는 건 누군가에서 걷어고 누군가에 주는 것인데 보통은 부자에서 걷어서 빈자에게 줍니다. 대부분은 그런데 지금은 빈자에서 걷어서 부자의 곡간을 채워줍니다. 정치의 역행 퇴행이죠. 이렇게 되면 공동체 자체가 붕괴됩니다. 로마가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갈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자영농이 몰락하고 원로원에 있는 귀족들의 대농장이 확대되어서 붕괴된겁니다. 그리고 전투력은 약화되고. 이걸 타개 하기 위해서는 제정으로 권력을 한곳으로 몰고 귀족들의 권력을 대대적으로 억제하고 자영농을 살리는 정책을 피게 된것입니다. 

 

이번 전쟁은 한일전이기 때문에 더불어 민주당 지지자들의 각성이 매우 필요합니다. 여기서 밀리면 끝이다라는 각오로 싸워야 합니다. 민주당은 이제 코너에 몰린 상태고 여기서 몰리면 코너 조차 사라집니다. 전쟁으로 따지면 공세종말전으로 온거고 우리 역시 여기서 밀리면 끝이기 때문에 다시 되치기를 해야 합니다. 즉 지는 쪽은 정치적 사망에 이르는 데스매치라고 보면 됩니다. 

 

이제 온갖 수작과 술수가 판을 치는데 이번 판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다시 정상적인 정치로 환원할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겁니다. 이번 데스매치에서 살아남아야 내일이 있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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