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깎으러 가는 길에 평소 다니는 길이 아닌 다른 곳으로 우회하여 걸어가는데 2층에 이발소 삘이나는 곳이 있어 귀찮아서 들어갔습니다.
커트가 7,000원?? 오잉?? 근데 염색이랑 같이 하면 15,000원.
이거 뭘까?? 90년 대 후반 가격의 이 상황이란...어허...
보통 미용실에서 머리만 깎아도 저 가격인데 염색까지라니 놀랍기도 하고 해서!!! 바로 염색까지 했네요.
평상 시에는 미용실 댕기 와서 염색하고, 염색 도중 귀, 이마에 다 묻히고 바닥, 거울에도 막 튀기고 했는데 착한 가격에 염색까지...ㅎㅎ
단, 색깔이 검정이라 그게 맘에 안들지만 15,000원에 염색까지라니... 색깔은 감수하고 단골이 되야겠네요.
이래서 안댕기는 길도 댕기봐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