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낚시라서 주말사이 조용히 낚시꾼들 없는 방파제에 낚시 하러 갔습니다.(사람이 너무 없고 후기조차없는 방파제는 가는거 아닙니다. 물고기 없어요ㅠㅜ)

아무도 없고 저 혼자 더군요. 조용히 낚시하고 있는데 산책나온 주민분이 제 근처에 자리잡고 앉더니, 너튜브를 틀더군요.
혼자고 배 운행도 없이 조용하다보니 다 들리더라구요.

그 너튜브의 논리는.
1. 강서구청장 사전투표에서는 진후보가 압승을 거뒀지만, 본투표에서는 득표율 차이가 크지 않았다.
2. 사전투표를 한 사람이나 본투표를 한 사람이나 다 강서 주민인데 득표율의 차이가 이렇게 클수가 없다.
3. 사전투표함을 본투표일까지 보관하는데 그때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4. 따라서 사전투표에서 부정이 있었을 확율이 매우 높다.
5. 다음 총선부터는 사전투표 없이 본투표만 하고 수개표를 해야한다.

이런 주장을 하더군요.

2번 내용부터 틀린말이지만... 저런 내용 뿌리면서 총선때 부정선거 프레임을 위해 밑밥 까는걸로 보이더군요.

2번에서 틀린점은 같은 강서 주민이라도 사전투표에는 본투표날 출근때문에 참여하기 힘든 직장인과 정치 고관여층이 많죠. 휴무일도 아닌 평일 선거일날 투표할수 있는 투표층과는 입장이 많이 다른 사람들이 사전투표를 한거니 당연히 결과도 다르겠죠.
3번4번은 개표전까지 봉인한체 cctv로 감시합니다. 개표장에는 각 정당 참관인들이 다 배석하고 cctv로 감시하는 가운데 개표작업을 합니다.
5번은 전자개표 후 수개표를 같이합니다. 즉 지금도 수개표를 하고있습니다.

진짜 말도안되는 논리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행동을 왜 자꾸 하는걸까요? 
자유민주주의를 부르짓으면서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과거 부정선거때  상대방표를 만질때 인주를 뭍힌다던가해서 무효표 만들던거 다 수개표로만 개표해서 가능했던거죠.
이를 방지하기위해서 기계 개표하고 오류가 있는지 수개표랑 비교하는 현재의 시스템이 나온건데, 조작이 가능했던 과거로 돌아가자고 우기네요.

정말 예네는 어디까지 추잡해지려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