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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0165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라질넘
추천 : 6
조회수 : 6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3/10/28 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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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지못할 곳으로 떠나신 분들의 남겨진 연락처가 저의 폰과 클라우드에 남아있는 지금

작은아빠! 저예요!
하고 전화드리면 어~ 우리 쿤xx테!!

하시던 목소리가 귓가에 아른거립니다

울 아버지 돌아가신 이후 어찌보면 친아들인 사촌보다도 더 살갑게 해주신 작은아버지

돌아가신지 벌써 20여일인데..
너무 보고싶습니다.

발인날 화장을 마치신 당신의 뼛조각이 눈에 박혀서..

한번이라도 더 전화드릴걸..
임종 전에 바쁘단 핑계대지말고  한번더 찾아뵐걸..

후회하며 살아갑니다.

이눔시키야 술좀 작작처먹고 네 엄마한테 효도해라!
건강이 최고다 담배좀 줄여라!
베트남 아가씨 소개시켜주랴?

여친생겨서 같이 데리고 가서 인사드렸을때
이눔시키가 철은 없어도 애가 순해~ 라고 하셨던

그 모든 순간들..

아버지 보고싶습니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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