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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을 나는 참새
게시물ID : lovestory_948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8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3/12/08 10:30:29

창공을 나는 참새

 

세상의 숫 한 새들은

땅을 박차고 힘껏 날아올라

저 높은 창공 훨훨 날아가는데

 

새 중 작은 새라 우습게 보던

참새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웃으며 땅을 내려다보는

 

세상에는 이런 비슷한 이야기가

사람들이 사는 동네에서도

곳곳 숫 하게 많다는데

 

옛 어른 말씀에 개천에서

용 난다며 놀랍다 했었고 또

쥐구멍에도 광채 빛들 날 있다던

 

요즈음 몇몇 좀 높은 자리에

오른 이가 제 아랫사람을

참 우습게 보며 하대

 

더러는 제 권력 힘 곳곳에 마구

휘둘러 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책상 탕탕 치며 겁박 주기도 했던

 

그는 그 제힘 쎈 것 과시하며

시키는 대로 하라고 강요했고

또 명령이라며 말 듣지 않는다고

 

멀리 한직으로 좌천시키기도 그렇게

온갖 못된 짓 했던 그이 지금 제 가슴

탕탕 치며 지난날 크게 반성하고 있을 터

 

그토록 모질게 당했던 굴욕도 꾹 참고

그 어려운 고비 잘 넘겨서 지금은

늠름한 모습 우뚝 높이 올라선

 

세상의 흐름 꾹 참으며 상황

살펴보던 민초들의 하는 말은

세상엔 반드시 양지 음지 있다는

 

또 한 달이 크면 한 달 작은

그것에 세상의 진리 바른 이치

그러니 언제나 반듯하게 조심하며 살라는

 

최상위 새

 

먹이사슬의 최상위 맹금류

독수리도 먹이를 찾아 먹어야

제 생명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데

 

요즈음 휴전선 철책선 부근에

귀하게 찾아온 철새 독수리

먹이 구하기 쉽지 않다는

 

그래서 그 동네 독수리 지킴이

참으로 의로운 일 하며 날마다

먹이 공급하느라고 참 애쓴다는

 

이러한 훌륭한 일 하는 이들이

곳곳 소리 없이 자랑하지 않고

묵묵히 하는 이들 참으로 많다는

 

전국 곳곳 철새 도래지 주변이

학생들의 배움터가 되기도 하는

그런 말 들으며 크게 칭찬한다는

 

한편 아침 운동으로 둘레길을 돌다 보면

둘레길에서 도토리 줍는 이 몇몇 있는데

뜻있는 이 말은 그것들은 들짐승 먹이

 

그것들 다람쥐 들짐승 먹이로 주라는

또 누군 자연의 동물 먹이를 일부러

마련하여 곳곳 가져다주기도 하는

 

지난날의 추억으로 도토리 몇 알

줍는 이 있다고 하지만 이젠 먹을 것

전혀 부족하지 않으니 생각 고치자고 하는

 

누군가 무심코 던진 작은 돌멩이에

개구리 생사 달렸다던 말 생각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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