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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노리는 꾼들
게시물ID : lovestory_94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19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3/12/10 10:22:43

기회 노리는 꾼들

 

어깨에 힘 잔뜩 넣고

길이 좁은 듯 팔 흔들며

활보하며 스친 이들 모른 척

 

또는 동네 곳곳 찾아다니며

제힘 과시하고 자랑하는 이

그런 이 전혀 알지 못해도

 

평범한 민초 우리 동네 대표

누군지 전혀 몰라도 모두들

부지런히 사는데 별 탈 없는

 

하지만 교통비가 오른다든지

골목 시장 달걀 고등어 가격이

오른다면 그것은 큰 걱정이 되는

 

그런 것들을 잘 관리하고

생산자 소비자들이 불편하지

않게 잘 살펴 조정하라고 뽑은

 

그런데 그들 뽑혀서 가면

그 순간 이미 그들 마음은

콩밭에가 있었다는 말도 들려

 

대표 자격으로 그곳에 갔는데

숫 한 이들은 제 이익만 찾아

긴급한 일 논의하는 도중에도

 

전화기만 빤히 들여다보며

제 돈 제 이익 생각만 했던

그랬던 이들이 몇몇 있었다는

 

그래서 생긴 말이 세상에

믿을 X X도 없다는

그런 말이 생겼다는

 

온갖 감언이설로 뽑아만 주면

곧바로 온갖 궂은일 모두 맡아서

아주 빠르게 잘 해결하겠다고 하곤

 

제 이익만 수십억을 챙겼다는

그런 소문도 들렸는데 그러고도

잘못 없다며 큰소리쳤던 X도 있었던

 

또 다른 돈 이야기

 

누구는 돈 봉투 나누어 주며

어리석은 이들에게 나누어

주며 관심 끌어모으라 하고

 

세상에 돈이면 만사가 OK라며

그 썩은 사고방식으로 대표라는

귀한 자리 슬쩍 차지했다는 말도

 

그런데 못된 짓의 몸통이라는 저는

참 깨끗한 척 이제 법원에 불려 가면

무슨 거짓말 핑계할까 참 궁금했는데

 

그는 그런 못된 일 저질러 놓고

하나도 잘못 한 것 없다고 하더니

입 꼭 말 못 하는 이처럼 행동했다는

 

누군가 옛날 했던 말 생각나는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도록 살라고 했었는데

 

하늘이 무섭지 않은 그들 몇몇은

수시로 생각하는 짓이 그런 참

못된 짓이라는 말도 들려

 

그 뻔뻔한 민낯 모두 보았는데

그렇게 큰 죄 짓고도 또 그 자리

보내 달라며 눈 부라리는 꼴이 참

 

돈 봉투 돌린 것이 무슨 죄냐며

되묻는 뻔뻔함의 극을 보이기도

그리고 입은 왜 꼭 다물었는지 참

 

행여 아직 무엇 덜 챙겨서

좀 더 많이 챙겨 가지려고 그런

염치없는 짓 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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