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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콩과 서리태
게시물ID : freeboard_20185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라온요플레
추천 : 4
조회수 : 80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3/12/12 21:56:36

오유에서 병아리콩을 추천 받아 무려 10키로, 정확히는 12키로를 주문해서 운동 후 삶아 먹었는데

나름 어릴 적 송편 고물의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식사대신 퇴근 운동 후 병아리콩, 출근 전 병아리콩...근데 매번 그리 먹으니 조금 질리더라구요.

그래서 두유를 만들어 먹자!!!!

 

오!!! 병아리콩 두유!!!

구수~~~한 맛도 맛이지만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에 주구장창 병아리콩 두유를 아침, 저녁으로...

좀 먹으니 조금 질려서 잣, 호박씨, 해바라기씨, 아몬드 등을 넣어 만드니 진짜 두유 같더라구요.

 

근데 집에 서리태가 있길래...저걸로도 만들어 볼까??라고 생각하여

서리태 두유를 만들었는데...오호~~~

이거 나름 괜찮더라구요.

 

그 동안 먹으면서 두 콩의 차이점이 뚜렷해지더군요.

 

삶았을 때는 병아리콩이 비리지도 않고 구수~~하니 좋고, 서리태는 삶으면 밍밍??하고 약간 비릿한 맛도 나고 영~~~

 

두유를 만들었을 때 병아리콩은 구수하지만 두유의 맛이 좀 덜??하다고나 할까? 하지만 서리태는 두유를 만들었을 경우 더 고소하고 맛도 깊??네요.

또한 병아리콩은 두유로 만들어 놓으면 냉장고에 넣어놔도 2일째부터 맛이 약간 이상해져야 한다고 해야하나? 그에 반해 서리태는 3일까지는 그 맛을 유지하더라는...

 

초반엔 뻑뻑하게 마셨는데 요즘은 목 넘김 좋게 물을 더 넣어 묽게 만들어서 아침, 저녁으로 병아리콩 두유든 서리태 두유든 1리터씩 마시네요.

 

삶아서 먹는 건 병아리콩, 두유로 마시는 건 서리태.

서리태가 두유로 만들었을 때 냉장 보관 기간이 조금 더 길다. 

밥에 넣어 먹는 건 서리태가 짱!!!!!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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