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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게시물ID : freeboard_20191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T개발자
추천 : 0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3/12/23 18: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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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개인의 수양을 하고, 집안에 규율이 있게하고,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안하게 한다라는 의미입니다.


유교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유교의 경전은 사서와 삼경을 말할 수 있습니다.

'사서'는 논어, 맹자, 대학, 중용입니다.

'삼경'은 시경, 상서, 주역입니다.

유교의 '사서'와 '삼경' 중에서 '사서'에 속하는 대학에 있습니다.


(닦을) 수, (몸) 신

(가지런할) 제, (집) 가

(다스릴) 치, (나라) 국

(평화로울) 평, (하늘) 천 (아래) 하


유교 경전 대학에서 대전제에서 소전제로 설명하다가 다시 대전제로 가는 방식으로 기술 되어 있습니다.

일종의 'V'자 방식의 설명입니다.

아래는 관련 내용의 해석입니다.

원문이 필요하시면 찾아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만물'에는 근본과 말단이 있고,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으니, 선후를 알면 도에 가깝다.


자고로 밝은 덕을 '천하'에 밝히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나라'를 잘 다스려야 하고


그 '나라'를 잘 다스리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집안'을 잘 다스려야 하고


그 '집안'을 잘 다스리고자 하는 자는, 먼저 '자기지신'의 수양을 해야 하고


'자기지신'의 수양하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마음'을 바로 해야 하고


그 '마음'을 바로 하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뜻'을 성실히 해야 하고


그 '뜻'을 성실히 하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지식'에 힘써야 하고


'지식'에 힘쓰고자 하는 것은 '만물의 이치'를 철저히 연구함에 있다.


'만물의 이치'를 철저히 연구한 이후에 '지식'이 지극히 되고


'지식'이 지극히 된 이후에 '뜻'이 성실히 되고


'뜻'이 성실히 된 이후에 '마음'이 바르게 되며


'마음'이 바르게 된 이후에 '자신'의 몸이 수양이 된다.


'자신'이 수양된 이후에 '집안'이 잘 다스려지고


'가정'을 정돈한 이후에 '나라'가 잘 다스려진다.


'나라'가 잘 다스려진 이후에 '천하'가 평화롭게 된다. 

 

 


대학에서 말하는 수신은 '만물의 이치'를 연구하는 수준입니다.

'만물의 이치'를 아는 것을 '도'라고 하였으며, 이것은 '천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대학에서 말하는 수신을 한 사람은 하늘의 도리를 어긋 나게 해서는 안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천하를 힘으로 손에 쥐는 것이 아니라, 평화롭게하는 것이 하늘의 도리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도 모르고 공적에 욕심을 내다가, 자신 뿐아니라 자신이 속한 곳까지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수신'도 되지 못해서 생기는 것입니다.

역사속에서 많은 장수들과 재상 또는 임금들이 이러한 실수를 합니다.


현대의 우리에게도 이러한 일이 많이 일어 나고 있습니다.

많은 대형 사고들은 대부분 '사람이 일으킨 재난'이라며, 인재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재물에 욕심을 내어서, 이유 없는 시기로 인해서, 외부의 압력으로... 

이러한 이유는 대학에서 이야기하는 '수신'의 단계에 이르지 못한 것이 원인이 됩니다.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사람이 살아가는 4단계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수신'입니다.

도를 알고, 천기를 이해하는 단계가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이후는 아는 것을 적용해가는 경험을 쌓는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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