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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눈썰매장 개장 하루 만에 붕괴 청주시 "안전검사 문제없어."
게시물ID : sisa_1229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카이블루2
추천 : 13
조회수 : 85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3/12/25 11:52:56
이쯤되면 '꿀잼 왕국'이 아니라 '괴담 도시'란 표현이 맞지 않을까?

지난 7월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송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진상도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 한 번의 대형참사가 발생할 뻔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친구·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눈썰매장을 찾은 시민들.



갑작스러운 시설물 붕괴로 2명이 의식을 잃었다가 극적으로 회복했다.



붕괴와 함께 눈 더미가 쏟아지면서 눈썰매를 타려던 A(10) 군과 B(여·24)·C(45)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한 20여 명이 아래에 깔렸다가 자력 탈출했다.



A군과 B씨는 한때 의식을 잃었다가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C씨는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눈썰매장 운영을 위해 뿌린 인공 눈이 비닐 지붕 위에 쌓였고, 쌓인 눈이 한파로 얼어붙으면서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청주시 감사관실은 외부전문가 11명과 함께 '시민감사관과 함께하는 꿀잼왕국 눈썰매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당시 청주시가 제공한 사진을 보면, 부실하게 조성된 보행통로 천장에는 사고 당시와 마찬가지로 눈과 얼음이 덮여 있었다. 현장점검까지 실시했음에도 사고를 방지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의아함을 자아내게 한다. 



한편 청주시는 이범석 시장 취임이후 역점사업으로 '꿀잼도시'를 표방하며 각종 행사와 놀이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또 올해 청주시 10대 사업성과에 눈썰매장을 포함해 발표하기도 했다.
 
출처 https://naver.me/Fcu0rG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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