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비 전문가이고,

 생각만으로 될거 같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실행하기 시작한 건데,

 

 고통이 너무 오래 지속되어서,

이래도 되나 싶어서,

 병원에 가서 발이 너무 아프다고 징징거렸음..

 

 엑스레이.... 다섯장인가 여섯장인가 찍고...

 

 의사 왈~~~

 

 발에는 인대가 매우 많습니다.

이러쿵 저러쿵... ( 전문적인 말은 들어도 모름.. 기억도 안나고.. )

 인대가 늘어났습니다!

 아킬레스건 이란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발 속에 인대가 많다는 말은 처음 들음....

 

 그렇게 발 속에 인대가 많다는 말을 듣고 나서야,

뼈들이 많다면,

 당연히 뼈들을 이어주는 인대도 많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뼈들이 안 음직여서 인대가 할 일이 없어서 얇아지고 있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발의 아치 어거지로 쓰기는,

 발의 건강에는 좋을지는 몰라도,

당장은 계속 아프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실제로 발이 커짐....

 붓기도 하고...

 발목에 멍자국이 가시지를 않고.... 

 (뭔가를 어거지로 진행한다면 반대급부가 있게 마련... )

 

 여하튼,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니,

 내가 하는 게 맞는지 틀린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퇴화되어가던 인대들을 되살리고 있는 것은 확실.....

 

  전에, 걷다가 접질렸는데,

 안 아픈게 황당했었던 기억....

  원래,

 접질리면 아파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데...

 

 진짜 논문 쓰고 싶다... 

 

 ㅋㅋ

 하지만,

 의료지식이 전무하니 그냥 이런 식의 일기로 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