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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을 보는 관점은 세상에 대한 입장이라고 봄
게시물ID : sisa_12309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콰이어
추천 : 8
조회수 : 5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1/24 18:37:46

배철수씨 말이 딱 그걸 반영한다고 생각하는데, 

 

자기가 음악에 몰두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대신 싸워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부채의식같은 게 있다고 하더군요.

 

이재명도 자기가 집안 형편 때문에 먹고 살기위해 공부를 하였지만 결국 그들이 세상을 바꿔놓은 것에 대한 부채의식이 있다고 했거든요.

 

동시대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느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돌을 던지고 높은 곳에 올라가 버틴 덕분에 지금은 그나마 판사가 판결 때문에 안기부나 중앙정보부에 끌려가서 맞는 경우는 없는 거죠. 전해지는 이야기로, 70년대에는 그러했다고 합니다. 

 

군대에서 투표하면 중대장이나 행보관이 누구찍으라고 노골적으로 압박주던 시절도 있었죠. 

 

지금은 적어도 투표를 할 때 거창하게 양심을 걸거나, 싸우지 않아도 되는 시대입니다. 

 

그 모든 게 누군가가 자기 인생의 일부나 전부를 포기해서 얻어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imf를 지나갈 때 우리 사회는 비정규직 법을 통과시켰음. 

 

하지만 김대중 노무현을 거치며 imf를 완전 벗어나면서도 그 혜택은 다른 사람에게 돌아갔음. 

 

그래서 문재인 정권에서는 이명박 박근혜를 거치며 늘어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시키고 소득 격차를 줄이려는 노력을 했었던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자기 노력과 성취에 의해 지금의 자신이 있고, 또 현 시대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들은 위의 관점을 받아들일 수 없겠죠. 

 

그들은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시키려는 노력에 대해, 왜 공정하지 않냐면서 반문합니다.

 

근본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입장이 다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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