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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극좌가 있긴 있는가?
게시물ID : freeboard_20203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5번지
추천 : 1
조회수 : 82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4/01/25 15:36:54

아래 글들 중 왜 극우는 있고, 극좌란 없냐란 물음에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대체어로 혐오를 기본 탑재한 빨갱이 등이 있긴 하죠.

 

문제는 ㅡ 

지금, 21세기. 2024년 남한에서 극좌가 있느냐, 있긴 하느냐?

글쎄요...

 

전 없다고 봅니다.

음, 있을 수가 없거든요.

 

있다면,

노력 없이 결과를 성취하거나 

첨단 자본주의 속에서 자신의 현재 신분(축적자산의 정도)에 불만을 가진 이가 

현재의 시스템이 전복되길 바라야 한다가 전제일 텐데...

 

그런 세력이 있긴 합니까???

 

노력 없이 결과를 성취하길 바라도 극좌, 빨갱이로 활동하기 위해선 

시스템 속에서 노동 제공을 통한 부의 축적을 이루기보다 훨씬 더한 불편을 감수해야 할테고,

내가 가진 게 없어서 시스템이 전복되길 바라는 이가 있더라도

그들 역시 얼마만큼의 자본 창출 기회만 주어져도 불만이 바로 사라질 텐데...

 

위정자 입장에서는 

빨갱이라고 욕하고 밀어붙여 잡아들이기 보단

약간의 콩고물만 던져주더라도 인기가 급상승할 텐데... 그런 수고를???

 

일개 개인들이 시스템 전복을 꿈꾸기에는 결집력이 미비하고, 

심신이 기본적으로 허약하기에

사이비 종교가 판을 치고 있기는 합니다만ㅎㅎㅎ


결론적으로 전 지금의 시스템 속에서는 없다고 봅니다.

무늬만 좌익들은 넘쳐날지 몰라도

진정 자본주의 시스템이 전복되길 바라는 이들은 없다고 봅니다.

 

그럼.. 무엇이 무늬만 좌익이고, 빨갱이는 또 무엇일까... 까지 다 쓰려면 시게용일테니 요까지.

여튼 전 스스로 중도층이지 결코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라 말하는 입장에서


뭐,

그렇습니다.

 

인간은 원래 다들 그렇게 생겨먹었잖아요.

사회 정의니 뭐니 해도 결국엔 내 입장이 최우선.

 

결국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민생과는 관계없이, 

저들의 싸움은 계속될 텐데 ㅡ

 

에라, 모르겠다. 오늘 저녁은 치킨에 축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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