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던일을 작년까지 끝내고 한달을 힐링하다가 다음달부터 다른곳에 일하기로 되었는데 설 연휴 전이기도 하고 가만있기는 뭣해서 본가인 대구의 매천시장에서 과일가게 단기알바를 시작했었죠 그런데 진짜 악덕이더라구요 쉬는시간이 없어요 심지어 점심을 먹고나서 10분도 안되어서 일 시키고 점심을 일하는곳에서 먹다가 갑자기 이것만 옮겨주고 먹어라...라더이다 기가막혔지만 해야지 어쩌겠어요 그리고 조금이라도 쉬는 꼴을 못봐요 다른 가게 일이라도 시키네욯ㅎ 더 어처구니가 없는건 분명 말하지 않은 일을 안했다고, 그렇게 안했다고 고함지르고 뭘물으면 눈감으면서 도저히 못 참겠다는듯 짜증 태반입니다.... 큰 과일이라서 가볍지도 않고요 겨우 이틀하고 허리 어깨 근육 뭉쳐서 어제는 하루만 쉬겠다 했더니 오늘부터 나오지 말라네요ㅎㅎ 차라리 어제 말해줬으면 괜히 오늘 거기까지 안가도 되잖아요? 시간낭비에 기분상했다가 허리통증은 더 없을테니 다행으로 생각하자 하고 맙니다 저는 대구하고는 원수의 운명인듯ㅎㅎㅎ 다행이기는 한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