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유아때부터 동네친구였던 아이가 있는데 울 아들이 그 아이랑 문구점 간다길래 울 부부도 같이 따라갔어요. 문구점앞은 차가 다니는 이면도로라 애들끼리 보내긴 좀 위험하거든요 .
아들은 포켓몬카드EX(비싼거)를 골랐고 아들친구는 문구점에서 흔히 파는 얇은 비닐팩의 과자류를 한움큼 쥐고 계산대로 왔는데
나 : 나 저거 사도 돼?
아내 : 응? 이거? 그래~. 사.
루빅큐브 3종셋트를 고른 나ㅋㅋㅋ
아들 친구가 자기껀 자기가 산다고 지갑을 꺼내길래 제가 가로막고 한꺼번에 결제했어요.
근데 젤 비싼걸 산 게 저네요ㅋㅋ-_-;
그 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아들친구덕분에 드디어 득템했네요ㅋㅋ
5,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