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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기자와 검찰이 한 몸처럼 움직이는 이유
게시물ID : sisa_12334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콰이어
추천 : 9
조회수 : 8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4/03/17 15:23:54

검찰은 정보를 뿌리는 입장이라서 그렇다 치고

 

언론사 기자는 왜 검찰에 대해 싸고 도는 입장일까? 라는 점이 궁금했었는데,

 

아래 추미애 경우나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233493&s_no=1233493&page=1

 

손준성 고발 사주의 경우나, 이동재를 통한 채널에이 검언유착 건등등,

 

이들 사건에서, 엎어놓고 보면 기자 입장에서 정보를 주는 검사가 '취재원'이기 때문이라는 유시민의 말이 설득력이 있더군요.

 

기자는 정보를 주는 '취재원'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러는 거라는 것.

 

취재원이 기자들에게 정보를 주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불법을 저지르는데(피의사실 유포, 수사기밀누설), 그 과정에서 기자들의 지위는 공범이나 방조자가 된다는 거죠.

 

그러니 본인도 살기위해 취재원에 대해 침묵을 넘어서, 싸고 도는 입장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거라고.

 

결국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검사로 있던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쉽게 수시로 거짓을 말할까?' 하는 점에 대해,

 

그저 직업적으로 익숙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더군요. 

 

그러니까 수사 기법상의 '기만'일 뿐이라는 거죠. 그래서 거짓을 말하는데 죄책감이나 잘못이라는 생각이 없는 거라고 설명합니다. 

 

유시민은 직분상 수시로 일삼는 '기만'을 통해 스스로의 존엄성을 지키지 못하게 된 상황이라, 인간적인 해방을 위해서라도 수사와 기소는 분리되어야 함을 역설하였음. 

 

그리고, 기자라는 직종은 검찰이라는 업종이 아무런 위화감 없이 수시로 일삼고 있는 '기만'의 기재에 그저 말려들어갔을 뿐인지, 스스로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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