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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원 사태는 알아서 기는 바람에 벌어진 참사죠.
게시물ID : sisa_1233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퀼라
추천 : 14
조회수 : 81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4/03/21 16: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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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굥과 국짐 입장에서 대참사.

 

굥실에서 하나로마트에 굥이 방문할 예정이고,

파값을 보며 한마디 하실 것이다라는 지령이 내려갔겠죠.

원래는 비싼 파값을 보며,

이렇게 높은 물가를 반드시 때려 잡아야한다며

격노하며 민생을 걱정하는 굥을 찍을 예정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하나로마트 점장은 아앗! 우리 굥께서 파값을 보신단다.

모든 할인코드를 동원해서 파값을 내려라!!!

당일...짜짠~ 우리는 한단에 875원입니다!! 굥가카!!

이렇게 의도와는 다르게 알아서 기어버린겁니다.

 

굥이 아무리 바보래도, 875원을 보면서..

뭐..이 정도면 싼거 아닌가? 합리적이네 하고 말할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이 875원사건은 당연히 굥과 국짐을 조롱할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되버렸죠.

나쁜 짓도 손발이 맞아야 하는겁니다.

지금 저쪽은 손발도 안맞는 상황인겁니다.

 

굥비서실에서 굥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만든 이벤트일거라고 분석하는 사람도 있던데,

총선이 코 앞인 상황에서 굥심기를 위한 이런 쇼를 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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