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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포근한 어머니 같아야 하는데…매만 때리는 팥쥐 엄마 같아
게시물ID : sisa_12340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9
조회수 : 49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4/03/27 09:19:5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을 보름 앞둔 26일 서울 접전지로 꼽히는 한강벨트 지역구를 돌며 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아침 지하철 아현역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했다. 아현역 북쪽의 북아현동은 한강벨트 중 하나인 서대문갑에 속한다.

이 대표는 오후에는 예정에 없던 동작갑·을, 강동갑·을 지원 사격에도 나섰다. 아현역 출근길 인사 후 서초동 법원에서 열린 대장동·백현동 개발 의혹 관련 재판에 출석했으나 예상보다 재판이 일찍 끝나면서 급히 일정을 추가한 것이다.

이 대표는 먼저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맞붙는 경찰 총경 출신 류삼영 후보가 뛰는 동작을로 향했다. 이곳은 민주당이 꼽는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이 대표는 지난 12일에도 법원 재판 일정이 오후로 밀리자 빈 시간을 활용해 방문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모교인 중앙대 캠퍼스 현장 연설에서 "중앙인 여러분, 이 위에 있던 법대 건물을 4년 다닌 82학번 이재명"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우리 중대 선배들은 한강 넘어 진격해서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를 뒤엎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었다. 그 선배들이 갔던 '의혈 세상'의 길을 가 달라"고 외쳤다.

이어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에 무관심한 자는 결국 가장 무능하고 저질인 인간에게 지배당한다'고 말했다"며 "자원을 배분하는 게 정치가 하는 일이라 이를 아는 소수 정치인은 국민이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않을수록, 정치를 혐오하면 할수록 큰 기회를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63627?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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