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왕 헛소리 쓴 짐에
게시물ID : freeboard_20230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oGenius
추천 : 6
조회수 : 46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24/04/01 09:43:57

때는 바야흐로 지난 주말 머리카락 자르러 묭실에 간 날이었습니다.


제 앞에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원장님의 머리카락 어떻게 잘라줄 것인지(뒤, 옆, 구렛나루 ...) 질문 삼단콤보에 어버버 하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저는 속으로


"훗, 어린 것. 숙성한 시민이 하는 것 잘 봐라!"

 

라며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원장님께


"뒤, 옆 바짝 밀어주세요. 구렛나루도 없애주시고요"


"앞머리는 어떻게 해드릴까요? 숱 쳐드릴까요?"


"어................................................................네"


숙성한 시민도, 머리카락 스타일 주문은 힘듭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