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은 극도의 I인데 직업상 E인척 하고 살다보니 가끔 E인지 I인지 햇갈렸네요 내향인이 사람 사이에서 왜 피곤한지 누가 반대되거나 싫어하는 말을 하면 제 뇌는 그걸 이미 시뮬레이션 하고 있어요 마치 똥 얘기를 하는데 그 장면을 상상하고 냄새까지 맡아요 파묘라는 제목만 봤는데도 내가 삽으로 무덤을 파고 있는 걸 상상하네요 우연히 뇌과학자 장동선박사님의 영상을 보고 명쾌한 답을 얻었어요
저는 이제까지 E인척 하느라 무지 피곤했고 뇌로는 끊임없이 시뮬레이션 을 돌려서 또 피곤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