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자신이 하고 있을 떄 행복한 일을 하면서

성공에 이르는 사람들을 보면서 박수를 치는 일에 인색하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런 큰 행운을 맞이 하여 행복한 사람을 시기 질투하지 않는 이상

그래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

 

다만, 이 세상을 굴리는 것은 결국 바보들이다 라는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 보고 싶다.

 

세상에는 하면서도 행복하지 않은 일을

그래도 밥은 벌어야지 하면서 매일을 해 내는 사람들이 있다.

내 보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

 

쉽지 않은 일이다, 그리고 안선생님이 말씀하셨듯이

포기하면 편한 일이다.

 

하지만 그 편한 포기를 하지 않고 버티며

결국에는 결과를 끝끝내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는 수월하지 않다.

그런 힘겹게 이루어낸 결과 하나 하나가 누적되어

멈추어 꿈쩍도 않을 거대한 인류의 시계바늘이 한바퀴를 힘겹게 돌게 한다.

당신에게 또한 그리고 수고한 나에게 가수 옥상 달빛의 한 소절을 전한다.

수고했어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