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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나도 몰라
게시물ID : lovestory_955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0
조회수 : 11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8/16 08:57:33

내 마음 나도 몰라

 

지난날 어느 가수가 부른

노랫말 중에 있었던 말인데

 

마음이나 생각은 그러하지 않은데

행동이 저도 모르는 사이 한순간

 

전혀 생각지 않은 일이 생겨

그때 내 마음 나도 몰라

 

세상의 모든 부부가 제 삶을

열심히 살아가면서 생기는

 

온갖 별것 아닌 작은 일에

얼굴 붉히며 입씨름하기도

 

더러는 그런 상황을 통하여

제 속마음을 보여 주기도 해

 

이왕이면 좋은 말로 웃으며

이야기하면 더 좋을 터인데

 

살다 보면 더러는 서운한 점

그때를 이용하여 털어내는

 

또 더러는 30-40년 된

옛날이야기를 두고두고

 

풀어내면서 얼굴 붉히는

그런 경우도 있다는

 

누군가 말하기를 살다 보면

이런저런 기분 상한 일 모두

차곡차곡 속에 쌓아두었다가

 

한 번씩 풀어낸다는 그런데 그것이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고

수시로 무슨 상황마다 똑같은

 

그런데 남자들은 전혀 기억도 없는

참으로 생소한 말이고 답답하다는

우째 이런 일 라고 말하는

 

여하튼 마주 앉아 말을 통해 풀면

그래도 답답함이나 더러는 서운했던

그런 일이 조금씩 차츰차츰 풀려간다는

 

그래서 부부의 말싸움 입씨름

칼로 물 베기라는 말도 생긴

더러는 경험 많은 어른들 하는 말이

서로 말로 푸는 것이 건강한 모습이라는

 

사랑의 기념일

 

서로 좋아서 만난 지 며칠

되었다며 손꼽아서 세는

 

그래서 며칠이 되면

가볍게 무슨 선물 하고

 

또 얼마가 되면 또 다른

기념으로 만난 날을 세는

 

그런데 대부분은 연인들은

남자가 제 연인에게 선물을

 

그런 것 잘 못 챙기면

아차 관계가 이상해지기도

 

그래서 제정신 꽉 잡고

무슨 날 꼭 챙겨야 한다는

 

또 어른들 사이 결혼기념일

그것을 아차 하고 잊으면

 

집에서는 입이 쑤욱 나와 있는

그래서 기념일 꼭 챙겨야 한다는

 

혼인한 여인이든 미혼이든

모든 세상 여자들의 마음은

 

제짝이 저를 늘 생각하고

또 챙겨주기를 희망한다는

 

그런데 더러 몇몇은 말 하기를

같이 혼인하고 같이 살아가는데

 

왜 꼭 남자만 기억해야 하고

꼭 남자만 선물해야 하느냐는

 

또 누구는 이왕 하는 것

불만 토 말지 말고 하라는

 

또 누구는 남자가 달리 남자냐며

마음을 크고 더 넓게 해보라는

 

또 더러는 부부가 둘이 만나

살아온 세월이 많이 흘렀다면

수행하듯 참으면서 그렇게 살라는

 

아무리 잘난 남자도 제 아내 앞에서는

작아지는 또는 작아져야 편히 살 수 있는

세상이라는 그래야 집안이 모두 편안해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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