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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게시물ID : freeboard_2031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디독
추천 : 4
조회수 : 76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4/08/31 13:26:40

7월 29일 월요일

[DiDoG] [오후 11:18] 오늘 엄니 사망신고하고  쓰시던  전화도 해지했다  기분이  너무 이상해서  길에서 울었다.

 

8월 1일 목요일

[DiDoG] [오후 3:19] 울컥 울컥 엄니가 보고싶어서. 눈물이 난다

 

8월 4일 일요일

[DiDoG] [오후 5:01] 엄마 너무 보고싶어

 

8월 5일 월요일

[DiDoG] [오후 6:11] 엄마 오늘 병원 뎅겨왔어 보고싶어

 

8월 6일 화요일

[DiDoG] [오후 2:13] 엄마 너무너무 보고싶어

 

8월 7일 수요일

[DiDoG] [오후 2:18] 엄마 한달됐어 되돌릴수 있으면 다시가서 살리고 싶어 보고싶어 엄마

 

8월 9일 금요일

[DiDoG] [오전 8:43] 엄마  어제부터 안울었어  눈물이 나는데 참았어 공부 열심히 해서 일단 자격증 따고...엄마 생각나고 보고싶어. 많이 많이

 

[DiDoG] [오전 12:51] 엄마 공부가 좀 힘들어 날씨 탓인지 약 때문인지  그레도 합교ㅕㄱ할껄라고 생각하고 공부 하고 있어  엄마 어떤 모습으로든 꿈에서라도 만나면 정말 진짜 좋을텐데


8월 11일 일요일

[DiDoG] [오후 8:32] 엄마 보고싶어 ! 한달 후부터는 안울었어 보고싶어...

 

[DiDoG] [오전 9:00] 엄마  그때 같이 못있어서 미안해 오늘은 아침부터 눈물이 나네 보고싶어 엄마

 

8월 13일 화요일

[DiDoG] [오후 12:23] 엄마 미숫가루통이 비워져있는거 보고 눈물이 났어 보고싶어 엄마

 

[DiDoG] [오후 7:07] 엄마 오늘은  말을 한마디도 안했어  보고싶어

 

8월 14일 수요일

[DiDoG] [오후 4:52] 엄마 나 어제 술 먹었어  미안해 엄마 보고싶어

 

[DiDoG] [오후 6:58] 엄마가 말한거처럼 심심해  외롭고 고독한거 같어  보고싶어 엄마

 

[DiDoG] [오후 8:31] 엄마 너무너무 많이 보고싶어 

 

8월 16일 금요일

[DiDoG] [오후 1:05] 엄마 신기하게 날이 더워서 그런지 까마귀가 하나도 안울어 보고싶어 엄마 !

 

8월 17일 토요일

[DiDoG] [오후 5:22] 엄마 집에 혼자 있으니깐 혼잣말을 하게되네 보고싶어 엄마 

 

8월 18일 일요일

[DiDoG] [오후 5:53] 엄마 오늘 모의고사 봤는데 하나는 77.5점이고 하나는 80점이야 또 하나는 눈이 아파서 내일 보려고해 엄마 보고싶어...


[DiDoG] [오후 4:29] 엄마 병원 뎅겨왔어 병원비만6~7만원 나간거 같어 보고싶어 엄마!

 

8월 20일 화요일

[DiDoG] [오전 12:46] 아까 너무 많이 울었어 너무 보고 싶어서 이상하게 병원만 뎅겨오면 눈물이 많이나 

 

8월 21일 수요일

[DiDoG] [오전 12:39] 몸이 너무 이상해 운동을 좀 해야겠어 엄마 보고싶어

 

8월 22일 목요일

[DiDoG] [오후 1:23] 엄마 몸이 너무 가라 앉은듯한 느낌이야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가  방에 에어컨도 고장났어 양치할때 엄마가 치약 쪼금만 짜달라고 할때 생각이 나서 자꾸 눈물나 엄마 보고싶어!

 

 

[DiDoG] [오후 10:49] 내일모레 엄마 49제네 꿈속이라도 보고싶어 엄마.

 

8월 23일 금요일

[DiDoG] [오후 10:12] 엄마 엄마가 좋아하는 불교의 49제가 마지막 작별 같은거라고 하네 그러고보니 내가 이상해서인지 엄마 한테 한번도 사랑 한다고 말한적이 없었던거 같어 엄니 사랑해 너무 많이 보고싶어...

 

8월 24일 토요일

[DiDoG] [오후 7:53] 엄마 49제 잘 치르고 왔어 맥이 풀리고 허전한게 더해지는것 같어

빠삐용 영화를 다섯번이나 보고 노틀담의곱추를 여러번 봤던 율브리너을 좋아하고 내가 부르는 팝을 따라부르고 휴트니휘스턴 노래를 좋아하던 

여든이 넘는 나이와는 좀 달랐던 엄마                                                 

엄마 너무 보고싶어 나의 스승이면서 친구같고 누이같고 때로는 천진한 아이같던 울 엄마 내가 힘을 내서 잘 살아야 할텐데...           

 내가 죽어서 엄마하고 같이 살수있으면 당장이라도 죽을수있는데

엄마가 원하지 않는다는걸 알기에 어케해서든 힘을 내볼께        항상 매일매일 보고싶을꺼야 

 

8월 29일 목요일

[DiDoG] [오후 9:25] 엄마 머해 ? 보고싶어 


8월 30일 금요일

[DiDoG] [오전 9:54] 엄마 오늘은 아침부터 눈물이 나 디게 보고싶어

 

8월 31일 토요일

[DiDoG] [오후 1:12] 엄마 보고싶어 나 외로운게 아니라 고독한거 같어 난 알고있었지만 엄마가 없으니깐 그 깊이가 너무 깊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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