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술마시고 집에 돌아오는 택시 안에 아이폰4 32G 두고 내림 - 지옥문 열림 다행히 택시 요금을 카드로 결제해서 택시 수배 시작 - 잠깐 천국문이 열리나 했지만 카드 전표 매입이 마감이 안돼 택시 추적 실패 - 진정한 지옥의 맛 보기 시작! 핸드폰은 계속 꺼진 채로 새벽 4:30 경에 택시 내린 후로 잠을 이루지 못한채 동이 틈. 아침 7시, 택시 카드 매출 전표 입수되고 택시 확인되었으나 기사 번호 가르쳐 줄 수 없다 하고 또 잔다고 함 절반은 포기한채 쇼폰 케어 확인했으나 청천벽력!!! 자기 부담금이 8만원인건 알았지만 70만원까지 보상하기 때문에, 현재 아이폰4 출고가가 94만원이므로 추가적으로 28만원, 도합 32만원을 더 내야 한다는 거임!!! - 지옥맛의 정점 여전히 핸드폰은 꺼져있고, 기분전환해준다는 친구들 만나 저녁 먹을때까지 핸드폰 생각이 날 때마다 몸서리를 침. 당구를 쳤으나 물림 - 당연하지;; 집중이 하나도 안되두만 ㅠㅠ 술 더 마시라는 친구들의 만류에도 나같은건 죽어야해... 이람서 꾸역꾸역 집에 감. 사실 지하철타고 가려는 속셈임. 당분간 택시는 못탈듯 ㅠㅠ 밤 12시가 넘어도 잠을 이루지 못함. 결국 뜬눈으로 밤새고 아침먹고 핸드폰으로 전화했으나 역시 꺼짐 점심먹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전화했는데 신호가 감. - 저멀리 천국문이 보임 ㄱㄱㅑ~~ 누군가 전화를 받음. 그냥 천국문이 열리고 그 길로 날아가서 받아오면서 5만원 드림. 천국이 따로 없음!!! ㅋㅋ
교훈 1. 택시안에서 전화기 손에 들고 있지 않기!! 2. 카드로 결제한 후에는 항상 영수증 받기!!! 3. 월요일 아침 눈뜨면 보험은 바로 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