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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게시물ID :
gomin_144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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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lashen
★
추천 :
0
조회수 :
5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4/24 12:47:10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너는 이미 내 곁에 없고 나도 이미 네 곁에 없는데
서로를 원하지 아니하게 된 것이
무섭고 우습다. 그리 간절했던 마음이
한 순간 미움으로 가득해졌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 잘못인가.
가로막던 장벽을 허물기에 시간과 노력이 조금 부족했다.
앞으로 그리워 할 수도 혹 아니할 수도 있겠지만
순간의 감정을 아무것도 아니었던양 치부할 수는 없는 노릇.
사랑하지 않지만
사랑한 적 없었다 그리 말하지는 않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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