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코스피지수 2200 시대가 열였다는데......
게시물ID : sisa_1028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U@K리그
추천 : 8
조회수 : 903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1/04/25 16:57:27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역사적 기록을 세웠군요. 코스피지수가 2,216P를 기록해 드디어 2200 시대가 열였다는 소식입니다. 
 그런데 이 뉴스에도 서민이나 개인투자자들은 왜 소외감을 느낄까요? 저 지수는 도대체 누가 끌어올린건지......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연기금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끌어 올린건 아닌지 MB정부가 인기전술을 펼치나 봅니다.
 
 배경이야 이랬던 저랬던 종합주가지수가 오른다는것은 나쁘지만은 않지만 MB정권의 친기업 특히 대기업위주의 정책이 주식시장에서도 명암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대기업위주인 코스피는 역사적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코스닥은 정권초기보다 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반등다운 반등을 못보여 주고 있습니다. 코스피내에서도 업종대표종목과 주도주 일부들의 대기업종목만 끝을 모르고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고 중소형주는 코스닥과 같이 소외받고 있지요. 
 이는 시장의 자금이 대기업을 위시한 주도주에 몰리기 때문인데 왜 그럴까요? 주식은 기업의 실적이 반영이 되어야하고 기업의 성장가치를 보고 미래에 투자하는것인데 MB정부의 친대기업적 정책이 대기업에게만 엄청난 실적과 순이익을 남겨주고 중소기업은 예전보다 기업하기가 더 힘들어진 상황이라 매출은 올랐으나 순이익이 줄어드는 빛좋은 개살구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정권 들어서서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만을 위한 정책을 우려해왔었죠 실제 어떻게 되었나 뒤돌아보시면
대기업에의한 대기업만을 위한 법개정이 이어졌고 있는사람들만의 위주로 세법이 바뀌어졌고. 중소기업과 코스닥은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증시사상 이런 차별화장은 본적이 없었죠. 형님격인 코스피가 상승장을 이끌면 동생 코스닥도 어느정도 상승장에 합류해 보조를 맞추었고 또 코스닥이나 중소기업이 어려우면 정부에서 적극나서 활성화 방안을 내놓고 동반성장을 이끌어왔습니다.
 
 요즘은 몇년째 대기업 주가상승은 몇배씩 뛰었지만 중소기업은 오히려 반토막이상 난것이 수두룩하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대기업들은 이정권을 등에업고 무소불위의 칼을 휘두르고 목을 죄고 피를 빨아 먹고 있는것입니다.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들 영업이익이 조금만 높다하면 그다음부터는 자기들 맘대로 저가 압력넣고 이익을 갈취하는것입니다. 
 잘나가던 중소기업이 하루아침에 적자로 돌아서고 결국 퇴출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이유죠. 정부는 눈감고 방관하고 있고. 코스닥 중소기업 다 죽어가도 대기업들이 흑자 많이 났다고 신나서 떠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경제 뉴스 톱기사는 코스피2200시대 활짝이란 제목이고 하단 구석에 보면 얼마전 있었던 퇴출코스닥기업(씨모텍) 대표의 자살관련 뉴스입니다. 나름 기술력을 갖추고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던 기업인데 현대통령의 조카사위가 포함된 기업사냥꾼의 먹이가 되었죠. 두 뉴스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명암을 보여주는듯 해서 씁쓸하기만 합니다.

 이제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할 때고 다시는 이런정권이 들어서지 않기를 바랍니다. 

 

 [참조]아래의 월봉차트는 故노무현대통령 재임기간(2003.02~2008.02)과 현MB정권의 임기기간동안 코스피와 코스닥이 어떻게 움직여졌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번정권때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어느정도 발을 맞춰 동반상승장을 이끌어냈고 현정부 들어서면서 코스피는 대외악재를 털어내고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준 반면 코스닥은 정권초기의 하락장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