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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후쿠시마에서 한중일 개회식", 중국 격노-MB 긍정
게시물ID : sisa_104116짧은주소 복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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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11
조회수 : 61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5/11 16:41:25
일본정부가 오는 21∼22일 당초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려던 한중일 정상회담 개회식을 원전사고가 발발한 후쿠시마 시내에서 열려고 해 중국정부가 격노하고 나섰다. 반면에 이명박 대통령은 전향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11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 인터넷판에 따르면,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이같은 방안을 한국과 중국 정부에 타진했다며 이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루머 피해'를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원전사고 수습이 되지 않았다"며 "원자바오 총리에게 그런 위험 부담을 지울 수 없다"고 난색을 보여 정상회담 후쿠시마 개회식 실현 전망은 낮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실무진에 타진했지만 대답은 없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원자바오 중국총리와 이명박 대통령이 센다이공항을 통해 후쿠시마 시내에 들어와 후쿠시마 현청에서 개회식을 한 후 도쿄로 돌아가 회담을 하는 일정을 상정했으나 중국 외교 소식통은 "외교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한국측 반응은 전하지 않았으나, 이 대통령이 일본·중국 수상과 함께 센다이를 방문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라는 청와대발 기사가 나와 이 대통령이 일본측 제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유럽을 순방중인 이 대통령을 동행취재중인 <연합뉴스>의 10일자 기사에 따르면, 한일관계에 정통한 복수의 외교소식통은 10일 "일본 방문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사고현장을 찾아보는게 순리라고 생각해 일본측과 의사를 교환하고 있는 단계"라면서 "그러나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어 "센다이 지역은 우리 교민들의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이고 총영사관도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방문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일본이 공식통보는 하지 않았으나 센다이가 한ㆍ중ㆍ일 정상회의의 장소로 내부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고 <연합>은 전했다. 이영섭 기자 Top

ㅋㅋ 어이없어...
뭐 가주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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