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비록 엘지의 위닝시리즈로 끝났지만. 잘했다 한화.
게시물ID : sports_455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iquelme.10
추천 : 2
조회수 : 86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5/12 21:49:16
첫게임은.. 비록 난타전(?)이 되었지만.
만루홈런 상황이 나오기 전까지 괜찮았다.

두번째 세번째 게임.
의외의 투수전을 보여주며
정신차린 한화의 야수들은 수비도 이렇게 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

이전 게임까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우르르 무너져 내렸던
투수진과 내야 수비진이 조금은 정비된 모습이었다.

게다가 두번째 게임은 극적인 승리로
한창 잘 나가는 엘지에게서 승리를 빼앗았다.

물론 오늘 게임도 어제에 비해 정리를 하고 나온 엘지 타선을
땅볼 유도와 내야 수비로 잘 묶었다.

어제 박정진은 1등급 중계 투수의 모습을 보여 주었고

오늘 만루상황에서 보여준 유원상의 배짱 투구는
그간 주자만 있으면 새가슴이 되었던 그의 모습을 한순간 잊게 해 주었다.

마지막 순간 어제와 같은 명승부가 될 수 있었지만
조인성의 적절한 위치선정에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전현태선수 개인적으로는 무척이나 아쉬울 것이다.
극적인 순간 외야까지 타구를 때려낸 이양기선수도
그 심적 부담감을 이겨내고 정타를 맞춘 것, 칭찬할만하다.

전현태 선수는 이 상황을 빌려 조금 더 노련한 러너가 되었으면 한다.
이양기 선수도 그 상황에 안타를 때려낸 걸 스스로 칭찬했으면 한다.

왠지 마지막 게임이 종료되는 순간.
아쉽지만 이상하게도 이로써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이상하게도 희망적인 기분이 들었다.

덤으로 역시 육손 불넬리 선생과 선심 데폴라 선생의 대체자를
조속히 구해 왔으면 좋겠다.
육넬리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 대부분이 실망적이고..
데폴라는 작년 후반기의 모습과 착한 심성을 보고 대리고 있었는데
올해도 작년처럼 후반기에 외계인 모드를 보여주리라는 보장 없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