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을 다는 도중 글 쓰신분이 지우셨군요.
참 순수한 교인이신 것 같은데 싸잡아 욕먹으시는게 안타깝네요.
하지만 교회가 욕먹는 이유를 잘 못 생각하고 있으시는 것 같아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글 쓰신 분은 과연 청렴해야 할 교회가 건물을 짓는데 있어 사치가 없었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조금의 사치도 없었는가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누가 봐도 과도한 사치가 없었는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고난을 감내해야 하는 종교인이니
비새는 가건물에서 힘겹게 예배하시라 강요하는게 아니라 필요 이상에 사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입니다.

사람들이 교회가 성전(?) 건립에 돈을 쏟아 붓는 것을 욕하는 이유는 그 돈의 출처가 부정해서가 아니라 
그런 곳에 사치스럽게 쓰라고 순수한 교인들이 헌금한 돈이 아닐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그 사치스러운 장소에서 가난하고 소외 받는 이들을 위해 기도 하는 것이 
과연 어울리는 일 인가도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