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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소리..
게시물ID : humorstory_1181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마천사
추천 : 1
조회수 : 4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05/04 16:04:11
나는 이런 여자가 좋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나오는 여자
내 얘기가 재미없어도 웃어주는 여자
난 그런 여자가 좋더라
머리에 무스를 바르지 않아도 윤기가 흐르는 여자
내 고요한 눈빛을 보면서 시력을 맞추는 여자
김치볶음밥을 잘 만드는 여자
웃을때 목젖이 보이는 여자
내가 돈이 없을 때에도 
마음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여자
멋내지 않아도 멋이 나는 여자
껌을 씹어도 소리가 안나는 여자
뚱뚱해도 다리가 예뻐서 
짧은 치마가 어울리는 여자

내가 울적하고 속이 상할때 
그저 바라만봐도 위로가 되는 여자
나를 만난 이후로 미팅을
한번도 한번도 안 한 여자




난..여자면 된다...

그나저나 변진섭의 이 노래가 얼마만큼의 인기가 있었을까..


짤방은 부산 동래 온천천 야경..;; 물론 직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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