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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리게 알라 판나 콘 이 브로콜리[내스타일]
게시물ID : cook_2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NDY
추천 : 6
조회수 : 298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5/30 1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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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펜네,버섯,양파,브로콜리,베이컨,우유,먹는사람입맛에 맞는크림소스




파스타 요리중에 가장 실패가 많았던 요리였다

 


펜네를 처음 조리했을때 그 두께 때문에 이걸 얼마나 삶아야 적당한지


              그 감을 못잡아서 잘못익히면 크레파스와 동일한식감이 나온다


               모든 면종류는 약간 덜익혀서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게 중요한데

                    이건 그냥 떢볶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생긴것도 비슷하고,,,,


최소 10분이상 삶아줘야 먹을수있는 식감이 나온다




또한, 크림소스는 한국인이 싫어하는 맛중에 하나로써


고소함과 느끼함을 느끼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소스에 생크림을 넣는것도 좋지만


펜네의 익힘도 망하고 소스까지 느끼하다면?


+ 생크림소스 가 된다는걸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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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만든음식을 한입만 먹고 버리는게 싫다면


이번요리만큼은 간을보면서 양념을 신중하게


가미하는게 좋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크림소스를 사용하는쪽이


실패할 위험도낮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졌기때문에


무리없이 먹을수있다


생크림에 우유를 넣는게 기본베이스 이지만


이것은 서양인입맛에 맞춰진 레시피라는걸 염두하자.


물론 크림소스를 바닥까지 싹싹 훑어먹거나


빵으로 남은소스를 먹을정도로 좋아한다면


레시피대로 해도 좋다 ㅇㅇ


크림소스만큼은 먹는사람의 취향에 맞추는게 제일좋다



며칠전 머랭만드느라 팔이 떨어져 나갈 것 같았기때문에


당분간은 수제크림은 하기싫어서 시중에 판매하는 것을 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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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들을 잘라서 준비해주고 브로콜리는 덩어리크기로 썰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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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넣은 끓는물에 완전히 다 익혀준다음 찬물에 씻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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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크기로 썰어준다


이렇게 하면 데치면서 부스러기가 떨어져나가지 않게


야무지게 데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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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네를 끓는물에 최소10분은 데쳐줘야 먹을수있다


알덴테? 그럼거 없음 무조건 10분 ㅇㅇ


면이라고 생각하지말고 떡볶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삶아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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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기름을 두르고 최저화력으로 마늘향을 우려낸다


딴짓하느라 마늘이 타버렸으면 버리고 팬을씻어서 다시하는게 좋다


버터를써도 좋지만 버터+크림소스의 2중주를 고소하다고


먹을수있는사람은 버터를 써도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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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를 넣어서 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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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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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도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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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소스를 넣고 우유로 농도를 맞춰준다


고소함을 좋아하는사람은 더 넣어도 된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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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서 두번째로 브로콜리를 넣어준다


데치면서 물을 빼놓기는 했지만 브로콜리는 열을 가하면


녹즙이 흘러나와서 요리를 망치는 주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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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색깔이 나오는 스프를 누가 먹고 싶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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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네가 확실히 익었는지 먹어본후에 소스에 드랍하고 그릇에 낸다


농도는 취향껏 조절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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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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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요리만큼은 `경험`이 중요하다


크림소스를 아주 좋아하는 여자들이라면 모를까


그밖에도 실패할수있는 요소들이 많기때문이다


치아키의 요리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알수있는 요리였음 ㅇㅇ


나도 오늘 만들것을 횟수에 더해도 100번을 상회하기 때문에


깔끔한 조리를 할수있었지


처음만들때는 그냥 음식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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