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펌]전범손자3인방, 고이즈미.아소.아베가 노리는것
게시물ID : sisa_218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로나와
추천 : 3
조회수 : 10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6/05/14 18:10:49
1) 도쿄 중심부의 야스쿠니 신사에 있는 카미카제의 유언, 사진들.... 스무살 안팍의 동안. 천진난만한 꽃봉오리들. 신념을 강요당했고, 죽었다.

2) 1945년 5월. 오늘은 내 차례다. 남길 말은 없다. 죽어서 야스쿠니에서 만나자. 카미카제. 이번 비행. 돌아 올 기름은 없다. 대신 폭탄만 가득 실었을 뿐이다. 어머니, 아버지. 드디어 오늘 죽는 날을 잡았습니다. 야스쿠니에서 뵙겠습니다..... 새파란 젊음들에게 '덴노 헤이카 반자이'를 외치며 죽게 한 군국주의 일본.

3) 전쟁범죄(전범) 내각에서 고이즈미 총리의 할아버지는 군국일본의 체신대신(장관). 
현재 일본의 차기총리 0순위인 아베의 할아버지는 A급 전범 기시 노부스케. 
수많은 조선인을 강제징용, 인간 이하의 취급으로 강제노역시키고 그중 절반은 굶어 죽고, 맞아 죽게 한 '아소 탄광' 경영자의 외손자는 현재 일본의 외상 아소 다로. 

4) 전쟁이 끝난지 61년. 전범의 손자, 고이즈미는 일본국 총리가 되었고, 아베는 차기 총리, 징용 저승사자의 외손자 아소 다로는 일본국 외상이 되었다.

5) 2001년 5월 21일 일본 의회. "나는 어려울 때는 가미카제 특공대원들을 생각했다. 그들의 유언을 보면서...." 이게 무슨 뜻인가. 이것이 일본 총리 고이즈미가 의회에서 한 발언이다. 보라. 그들은 다만 패전했을 뿐, 반성하지 않았다. 그들은 오히려 당당하게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6) 독도문제가 기대했던대로 풀리지 않자, 아소외상은 미국으로 달려갔다. 한국과 미국이 약간 소원해 진 틈이 가장 큰 탈출구, 미국을 개입시켜라. "美의회 연설하려면 야스쿠니참배 중단의사 밝혀라"[연합뉴스 05-13]는 미 하원의원에게 망신을 당하기도 했지만, 그 두꺼운 얼굴에 색이나 변할 일인가.

7) 며칠 전, 아소 외상은 미국에서 "현재 동아시아에서 일고 있는 민족주의 물결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며 타민족에 대한 증오같은 배타적 민족주의와 애국심은 다르다"면서 "편협한 민족주의에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05-04 07:31]

8) 이게 전범을 찬양하는 야스쿠니 신사에 기도 드리는 일본외상이 할 소리인가. 피 비린내 나는 극우 민족주의에 불을 지피는 고이즈미 3인방이 할 수 있는 소리인가. 이에 반해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들의 민족주의는 피해재발 방지적, 방어적 민족주의다.

9) <같은 전범국 독일은 1990년 7월 16일. 폴란드 등에 있는 (구)독일 영토를 영구히 포기했다.> 그 전에 폴란드 바르샤바의 전쟁 희생자 위령탑에서 비에 젖은 바닥에 독일 브란트 수상이 무릎을 꿇고 속죄의 눈물을 펑펑 흘린 것을 전 세계는 기억하고 있다. 브란트 수상과 히틀러가 무슨 관계가 있는가. 

10) 고이즈미, 아소, 아베 등 그 일당들이 노리는 것은 영유권 분쟁을 넘어설지 모른다. 전쟁 범죄자들을 참배하는 것도, 카미카제를 미화하는 것도, 독도를 분쟁화시키는 것도, 모두 저들 할아버지 시대에 음모/실행되었던 조선 찬탈과 동일한 수법이기 때문이다.

<'야스쿠니참배중지' 美의원 요구 日정가에 파장> 란 기사를 보다가 네이버 뉴스 의견 쓰는 곳에 좋은 글이 있어서 펴왔습니다.

귀찮다고 하지마시고 꼭 한번 읽어 주세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