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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철 스페셜 류현진 언급했던 부분 보셨던 분 계심?
게시물ID : baseball_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iquelme.10
추천 : 1
조회수 : 57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6/15 18:03:54
엠비씨 스포츠에선가 해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민철 코치님이 일본 가기 전에는 류현진 처럼 강력한 구위와 구속으로
강력한 포스를 보여 주다가 일본진출이 실패하고 나서
국내 복귀 후 구위와 구속이 7-80% 수준으로 내려가서 부진하다가
결국 변화구와 제구력을 장착하고 나서 다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하고

인터뷰를 하는 부분에서 류현진 선수를 보면 자신의 전성기가 생각나기도 하고 하니
망가지지 않고 오래 버티고,더 성장하려면 
변화구를 좀 더 장착했으면 좋겠다고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이 부분이 올 해 류현진에게 부진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시즌 초에 구위와 구속이 좀 밋밋해진 부분이 분명 있었고,
작년에 비해서 커브 구사 비율이 많이 높아진 것이
투코진이 류현진에게 좀 더 다양한 구종과 볼배합을 요구하지 않았나 싶네요.
원래 커브에 버티컬슬라도 줄곧 던지곤 했지만.
올시즌 볼배합 자체가 변화구 비율이 좀 높아졌었지요.,

스프링캠프에서 변화구 연습 많이 했다더니.,
오히려 그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악재로 변하면서-
덕분에 투구매커니즘이 애매해지고(변화구 위주의 피칭이니 어깨, 팔 밸런스가 어긋나는?)
구속과 구위가 저하되는 결과를 불렀을테고.,

월요일 베이스볼 토크에서 '그간 살살 던졌는데 이제부터는 세게 던질려고요'
하는 부분이 나왔는데 아마도 구종을 포기하고
다시 직구, 써체 두가지에 간간히+@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어제 투구에서도 보여준 것처럼
확실히 직구를 기준으로 투구 밸런스를 맞추니
구속과 구위가 확실히 올라가고 100구를 넘겨도 위력이 줄지 않더군요.
역시 류현진의 어깨와 팔은 속구 밸런스에 익숙해져 있는 모양입니다..

물논 해외 진출.. 일본이나 메이져로 간다면
지금의 구종만으로는 승부가 힘들테니 구종을 더 갈고 닦는 것도 좋지만.
당장 성적이 이렇게 곤두박질 친 걸 보면.. 참 안타깝네요.

확실하지는 않지만 한화 코치진은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상태로도 류현진은 국내 좌완 에이스로 손색이 없습니다만.
분명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데.. 
팀 성적을 생각하자니 또 밸런스를 변화시켜가며 고치기도 그렇고.ㅋ

해외로 나갈 생각을 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도 생각이 많을텐데.,
어제의 피칭은 꽤 과감한 결단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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