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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님들 도와주세요 ㅠㅠ (유머글 아님 ㅈㅅㅇ)
게시물ID : humordata_8104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이
추천 : 1
조회수 : 44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6/16 00:32:01
ㅠ_ㅠ 아오 빡쳐 ㅜ_ㅜ

지식이 부족해서 오유님들께 물어봅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있으신 분이 계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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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6월 9일인가 10일인가.. 10일로 기억합니다.

와이프님께서 동네 속눈썹연장시술소를 찾아가 시술을 받았는데

시술 중간에 눈이 갑자기 너무 아파서 

통증을 호소 했고 시술자가 죄송하다고 말했고 

계속해서 시술하는동안 눈이 뻑뻑하면서 아프다고 하니 잠깐 그럴수 있다고 

계속해서 그런증상이 있으면 연락 달라고 하고는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와이프 눈이 토끼눈처럼 새~~~~~빨게 졌고 눈 아래를 만지면 아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결혼식과 토요일.. 그리고 좀 지나면 괜찮아 질까 병원은 안갔고 다행이 출혈부위가 사그러드는듯 했으나

또다시 다음날 일요일.. 동공 아래 빨갛게 출혈이 되어있었습니다. 충혈이 아니라 출혈..

월요일 안과에 갔더니 출혈 맞다고 하더군요. 시술소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이 아줌마가 은근히 책임을 와이프 탓으로 돌리려고 합니다.

충혈이 있을수 있다 ( 출혈이라고 하니 ) -> 임산부는 면역력이 약해서 그럴 수 있다 ( 임산부가 면역력이 약해서 출혈이 나냐 ) -> 다음날 빨게졌다는데 내가 그랬다는 증거가 있냐 ?? (.. 이건 뭔....)...

아.. 제 와이프 지금 임신 9개월.. 다음달에 둘째가 태어납니다 - 

.. 처음엔 그냥 전화하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한마디를 하거나 그냥 시술비 돌려드리겠습니다 정도면 끝내려 했는데 끝까지 잡아떼고 없는 말 지어내고 .. 결국 와이프님께선 지금까지 스트레스속에 살고 있습니다.

짜증난다고 속상하다고.. 임산부 스트레스가 얼마나 신경쓰이는데 .. 저까지 화가나더군요

잠시 떨어져 지내는 기러기아빠라 저도 결국 어제 전화를 했습니다.

완전 여우같은 목소리로 " 제가 자꾸 잘못했다고 하는데 상대방이 흥분해서 자꾸 제말을 끊으시더라구요 " 라는 식의 말도 안되는 말을.... ( 제가 정말 장담하는데 제 와이프 통화하면서 흥분해서 이소리 저소리 할 사람 절대 아닙니다. )

지 할말 계속 하길래 듣다 듣다 화가나서 한소리 하려니깐 " 이거 보라고 .. 지금 그쪽도 제가 말하는데 끊고 있지 않냐고 " 어이가 없어 그럼 말 하라고 계속 들어줬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바쁘다고 조금있다가 다시 전화드리겠다며 끊어버립니다.. 기다렸습니다.

전화가 안옵니다. 너무 화가나서 네이X검색으로 그 시술소 리뷰에 글을 남겼습니다. 사람이 완벽하지는 않으니 실수 할수는 있지만 진심으로 사과하는게 그렇게 힘이드냐고, 왜 자꾸 말을 빙빙 돌리면서 책임전가를 하려하냐고, 전화 하라고, ..

오늘 보니 글은 삭제.. 전화는 없네요.. 

왜 전화도 없고, 글도 삭제 하냐고 문자 남겼는데.. 또다시 침묵..

저도.. 와이프도 너무 화가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글 남깁니다.

ㅠ_ㅠ 누가 좀 도와주세요 .. 아오 .. 빡쳐 ㅠㅠ

짤방은 따님과 와이프님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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