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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G 종료, 하는거야 마는거야? 허위정보 유포까지..
게시물ID : humordata_8144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스키맨
추천 : 3
조회수 : 6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6/21 21:59:23
http://www.etnews.co.kr/201106210237

KT가 이달 말 2G 서비스 종료를 예고한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을 염두해 둔 무리한 가입자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IT타임즈 등 국내 언론들의 보도에 다르면 KT는 오는 30일 2G 서비스 종료 승인을 받기 위해 2G 가입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화하거나 2G 서비스가 종료된다는 내용의 허위정보를 유포했다는 글이 대형커뮤니티에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KT는 현재 ‘2G 서비스 종료 승인 신청서’를 방통위에 제출한 상태이지만, 방통위가 2G 서비스 종료 승인을 위해 ‘2G 가입자 1만 명 미만 유지’를 표면적 조건으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후 각종 마케팅을 통해 가입자들을 3G로 옮겨가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50만명 이상이 2G 가입자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승인을 받지 못하는 KT가 계획대로 30일에 2G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게다가 방통위 측은 “2G 폐지 논의를 해 볼 수 있다는 기준인 `50만명`이라는 수가 절대적인 잣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그만큼 2G 가입자 전환이 많이 이뤄져야 실제로 2G 망을 폐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신문은 "이러다 보니 KT가 2G 가입자들에 대한 3G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무분별한 전화 설득과 허위정보 유포에 나선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며 "01X 번호를 지키기 위해 모인 네이버 카페 ‘010통합반대운동( http://www.01x.or.kr/ )’에서는 이를 지적하는 글이 지속적으로 등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발된 내용은 이렇다. KT 상담원이 2G 가입자들에게 전화한 뒤, “6월이 지나면 무조건 2G 서비스가 중단되기 때문에 서둘러 3G로 전환하라”고 권유하고 있다는 것. "방통위 승인 없이도 무조건 종료된다는 주장까지 하며 설득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또 다른 네티즌은 "몇 번이나 2G 서비스가 종료될 때까지 바꿀 생각이 없다고 상담원에게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하루에도 수차례 전화를 걸어오는 탓에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KT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직 확정된 것이 없어 말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KT 관계자는 “홍보를 하지 않으면 소비자들이 2G 서비스가 종료되는지도 모른 채 피해를 받게 된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8일까지 KT가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진행하고 있는 ’2G제로 프로모션’은 KT의 임직원들이 친인척이나 지인 등 KT의 2세대(PCS) 단말기를 사용 중인 고객의 3G 이전 가입을 추천하는 캠페인이다. 별도로 3G 전환프로모션을 운영 중인 CIC 영업부서를 제외한 전 부서가 대상이다. 전사가 3G 조기전환에 동원되고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 이용경 의원(창조한국당)은 지난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KT가 오는 6월 30일로 2G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대상 가입자들에게 안내를 하고 있다"면서 "아직 방송통신위원회에서 2G 철거에 대한 승인을 하지 않아 결정되지 않은 상황인데 KT는 마치 결정됐기 때문에 가입자들이 빨리 3G로 이동해야하는 것처럼 호도한다"며 강하게 질책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2일 수원지법이 KT가 기존 가입자에게 2G 단말기 공급 재개와 단말기 노후화로 인한 손해배상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는 판결을 내려 2G 가입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수원지법은 기업이 과거와 동일한 역무를 부담해야 할 의무보다는 더 나은 서비스(3G)를 제공하는 기업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쪽에 손을 들어줬다. 

>물건너간 KT 2G 6월 종료…가입자 혼선 우려

http://www.etnews.co.kr/201106160191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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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KT는 현재 ‘2G 서비스 종료 승인 신청서’를 방통위에 제출한 상태이지만, 방통위가 2G 서비스 종료 승인을 위해 ‘2G 가입자 1만 명 미만 유지’를 표면적 조건으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후 각종 마케팅을 통해 가입자들을 3G로 옮겨가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50만명 이상이 2G 가입자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승인을 받지 못하는 KT가 계획대로 30일에 2G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혼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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