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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분합니다..일제 강점기 당시...
게시물ID : gomin_1713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탭앙
추천 : 1
조회수 : 2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6/24 00:19:28
할아버지께서 강제 동원 당하셔서 일본 나고야의 군수공장에서 

수많은 고초를 겪으시며 일을하시고 한국에 돌아오셨습니다.

예전부터 가난하게 살아오던 집안이었지만 할아버지가 일본으로 가시고

집은 더더욱 어려워져서 아버지는 초등학교 졸업 밖에 하지 못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누나는 대학 졸업해서 번듯한 직장에 다니고 저는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취업준비생입니다. 

2008년 쯤에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 피해자로 할아버지께서(1989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증명 받으셔서 저희는 조금이나마 그래도 할아버지의 노고를 인정받을수 있을거라고 

기대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강제동원피해자 보상을 위해서는 정부에 보관된 자료에 

얼마나 근로를 했는가에 대한 근거가 있어야 된다고 하며 할아버지는 그 사유에 결격된다며

미수금을 지급할수 없다고 했습니다. 

차라리 그렇다면 피해자 판결을 내려주지를 말던가.. 그깟 돈 몇푼이 지금은 중요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러한 정부의 자세에 저는 너무 분합니다. 

이런글을 강제동원 피해자 사이트에 올려도 답변은 항상 같아서 이렇게 넋두리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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