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은행은 돈 오는 통장, B은행은 자동 이체되서 빠져나가는 통장. 그런데 A은행 통장은 제 명의가 아니라서 인터넷 이체 신청을 못해놨었구요.. 어쨌든 A은행에서 인출을 하고 B은행에 재입금을 하는.. 이런 짓을 한 것이 몇 년 되었는데 (거리도 가까워서 계좌이체하면 발생하는 수수료도 아까웠삼;)
오늘 200만원을 5만원 권 40장으로 인출해서 인출하자마자 창구 옆에 있는 봉투에 넣고 B은행으로 가서 200 입금 하려는 순간~~ 한 장이 5천원으로 걸러 나오는 것임.
바로 B은행 지점에 전화를 해서 사정을 얘기하였지만 잣되었다는 생각 밖에 안들었음. 전 결백하지만... 누가 믿겠음?? '5만원대신 5천원 넣고 그랬겠지?' 거의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할거임.
어쨌든 마감해보고 해준다기에 기다리기로 했음.
4시 반쯤인가 하여튼 전화가 왔음. 결국 결산이 맞으며 결국 나한테 하는 말은 '잘 확인해 보셨어야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