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이혼율이 높은 이유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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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공감가는 건 나뿐? 

이런 로맨스 소설은 아름답고 스토리 역시 흥미진진합니다. 사랑을 얻을 수 있다면 주인공은 목숨을 아끼지 않습니다. 화려한 음식과 호화로운 여행, 꿈같은 데이트가 이어집니다. 모든 어려움을 겪고 해피엔딩.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줍니다. 그러나 앞 뒤 가리지 않고 미친 듯 빠져드는 소설 속의 사랑은 ‘사랑이란 마땅히 저래야 하는 거야’라는 기대를 심어주고 책임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 없는 소설 속의 임신 역시 아이를 잉태하고 순산하며 키우는 아름다움만 강조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소설 속에 나온 사랑과 임신에는 현실에서 반드시 필요한 책임이 따르지 않습니다. 커다란 일이 아닐지라도 살면서 겪는 자질구레한 문제들은 소설 속에 아예 없습니다. 사랑하면 누구나 다 소설 속 주인공처럼 될 것 같았는데 현실은 너무 다릅니다. 수잔은 사랑과 결혼에 기대했던 막연한 환상이 현실에 부딪히면서 깨질 때, 인간 관계에도 금이 간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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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솔직히 저런 이유 때문에 결혼이 좀 망설여지긴 하네..
그냥 사랑이랑 달리 현실에서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기 때문이니까

결혼은 신중히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안생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