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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은...
게시물ID : freeboard_5232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효도는구로캅
추천 : 3
조회수 : 4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7/24 22:04:58
윤종신씨와 더불어 정재형씨가 이렇게 될 줄 정말 몰랐습니다... 머 보기 좋다구요... 

좋은 노래가 너무 많습니다.... 베이시스 시절 잘 알려진 '내가 날 버린 이유', '작별 의식',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 시켜줘' 말고도 역시 베이시스 때의 '세상의 모든 이별', '12년의 사랑', '단순한 게 좋아'도 들으면 걍 '듣고 있나 정형돈?' 이 됩니다.. 

90년대 중반 고된 군생활을 위로해줬던 베이시스... 아 그 시절 떠올리니 또 울컥하네요..

군대에선 상병 무렵부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약간의 자유같은 게 생기는데 그때 제 군생활을 위로해줬던 이 가운데 하나가 정재형씹니다... 

아... 고 서지원의 '내 눈물을 모아'란 곡을 만든 사람도 정재형입니다... 

세상의 모든 이별...은 정말이지... 가슴을 너무 후벼파서 짱났던 기억이...ㅋㅋ 여친이 고무신을 거꾸로 신었다거나 머 그런 건 아니라..그다지... 머...




-세상의 모든 이별- 97년 3집

끝인가봐 이젠 끝난 일인가봐
날카로운 입맞춤의 기억도
이별을 되돌릴 순 없나봐

마지못해 함께있는 동안에도 
자꾸 시계만 들여다보는 너
이별은 늘 이런 식 인가봐

참 많이 울었어 남자답지 못하게 
이별이란 늘 이렇게 갑자기 오나봐 

아냐 이건 너마저 이럴 순 없어 

그토록 간절했는데 이별이란 말로
그 모든 게 없었던 일이라니 

살아볼께 다시 돌릴 수 없다면 
하지만 이건 기억해줘 

언젠가는 너도 누군가의 과거일 수 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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