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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토색녀 뭐가 문제냐? (펌글)
게시물ID : sisa_226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無無
추천 : 2/10
조회수 : 325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6/18 09:57:48
압구정동 토색녀 뭐가 문제되나?  


 
번호 : 17016   글쓴이 : 0000
 조회 : 50   스크랩 : 0   날짜 : 2006.06.18 01:38 
 
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압구정동 토색녀 하도 떠들길래 차위에서 성행위를 했나 싶었습니다. 그것도 아니더군요. 그냥 자세만 취했을 뿐 그게 문제되나 싶습니다. 

일본에서는 AV(애로배우)들이 길이나 지하철에서 벗고다녀도 촬영을 해도 별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와는 문화적 차이가 있겠지만 말입니다. 

그정도 수위는 유럽이나 남미에서는 어느 축제에서나 늘상있는 일입니다. 

눈살이 찌푸려지셨다고요? 글쎄 그 상황에서 말리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은 그 분위기가 호응을 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눈살이 찌푸려지면 그냥 안보고 가면 됩니다. 그게 뭐 문제되나 싶습니다. 

그러신 분들은 나이트도 안다니시고 FM대로 일상을 사시는 분들 같습니다. 

그럼 나이트 댄스경연대회때 여자들 옷벗고 춤추면 ``야 그만둬라 야 XX아 내려와``이러실 것입니까? 

그 당시 상황과 분위기라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왜 그리 민감한지? 참 이해가 안가는 나라군요. 

하물며 유흥가 거리인 압구정동에서 그 정도는 별 흥미거리도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관심을 끌고싶고 관심을 가져주길 원하는 심리가 있습니다. 

지금의 비판은 나는 그럴 수 없어서 나는 그런 퍼포먼스를 할 용기가 없어서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까? 

어차피 알게모르게 퇴폐해진 우리의 성문화를 애써 감출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집밖에 나가보시면 이발소 참 많지요, 맛사지하는 곳도 많고 그런 나라에 그 정도의 퍼포먼스에 그리 민감하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이중성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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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8888888
  
뭐 애써 드러낼 필요도 없고...내가 그들을 애써 말로 말릴필욘없겠지요..허나...정서라는건 있지않겠습니까? 뭐..누가 뭐라한들..당사자들이 상관없으면..함구하면 그만이겠지요..욕하든 말든...일단 그게 순서상 먼절것 같은데용  01:50 

답글  

5555555 

어차피 퇴폐해진 성문화라고요? 님의 여자친구나 여자 가족이 그래도 그리 말하겠습니까? 궁금... 고칠 것은 고쳐야죠  01:53 

답글  

0000 

저의 여자친구는 저랑 그랬음 그랬지 딴 사람과는 그러지 않습니다. 만약 그러면 헤어지면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제 여자친구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건 그 여자의 남자친구나 가족들이 부담할 걱정입니다. 뭘 고치자는 거지요? 그 여자랑 그 남자랑 눈맞아서 그럴 수도 있는 것이고 그게 문제됩니까? 별 문제도 아닌일에 민감히 기사로 올려 포퓰리즘의 전형인 `마녀사냥`을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까? 이거 길가다가 애인 안고 키스하고 자세좀 취하면 저도 기사에 나오겠군요. 개인 사생활 침해에다가 완전 매장시키는 기자의 언론보도를 고쳐야 순리 아닙니까?  02:00 

 왜 길거리에서 스킨쉽을 하거나 그정도의 포퍼먼스도 허용하지 않는 우리나라는 무엇이란 말입니까? 솔직히 수위로 치자면 2002년 누드응원이 더 심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당시에도 지금처럼 문제제기 했습니까?  02:02 

 개똥녀 사건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별 문제도 아닌 것을 뭐라하지요. 자기는 얼마나 문제없는 사람들이길래 우리나라의 근성이죠. 타인에겐 엄격하며 자신에게는 관대한.. 개인적으로 그런 기자는 매장을 시켜야 된다고 봅니다. 쓰레기 버리는 거야 분명 정당한 지적이며 비판이지만 청춘남녀가 눈맞아서 그런 것을 버젓히 사진까지 올려 공개한다는 것은 개인사생활침해며 명예훼손아닙니까? 개인적으로 그 남녀들이 소송을 걸길 바랍니다. 이미 막대한 정신적 피해와 후유증을 감당하지 못해 정상이 아닐 듯 싶군요.  02:07 

 역으로 묻겠습니다. 만약 진님이 당사자고 자신의 사진과 신상정보가 님의 동의도 없이 공개되고 기사로 다뤄진다면 그래도 그리 말하겠습니까? 지금 님이 토색녀라고 네티즌들에게 불리워주고 님의 사진이 돌아다니고 님을 XX취급한다면 그래도 그처럼 말하겠습니까? 지금 그 토색녀와 남자는 이미 제 정신이 아닐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게 그리 비판받을 일이며 중대 범죄입니까?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 봅니다.  02:10 
답글  트라우마 쥬데카의 바닥님이 올바른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정서라 저도 공감합니다만 그 우리나라의 정서란게 지나친 `이중성`을 띄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02:15 

555555

주제가 동의 없는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것인가요? 그건 안되죠.. 문제는 그런 짓을 길거리에서 했다는 겁니다.. 님도 헤어진다고 한 것은 그것이 님의 정서에 반하기 때문 아닌가요? 누드는 어느정도 예술로 통용되지만 공개 유사 성행위는 예술로 통용되지 못합니다.. 나만 그런가?  02:16 


0000

저의 정서에 반한다 해서 그것을 비판하거나 토색녀라 부를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한 행위는 그 사람의 정서이며 그것또한 인정해줘야 할것이며 안맞으면 안보고 관심끄면 그만입니다. 이래라 저래라 할필요는 없지요. 님이 제 여자친구를 언급하셨길래 한 답변이었습니다. 토론에서 상관없는 3자를 거들먹거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03:05 

DD 

한국이 그정도로 개인주의적이진 않죠. 중국에서라면 어쩌면 가능했을 소리일지도 모르겠지만서도... '이렇게 되어야 한다!'와 '이렇게 되고 있다!'의 차이를 '인정'한다면 이번 사건을 보는 시각이 서로가 약간은 다름을 납득하실 수 있으려나요...  08:33 
 
0000

그리고 제 여자친구는 저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즉흥적으로 그래도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그 남자가 더 좋아서 그랬다. 그러면 `꺼져`라던지 `잘지내` `가` 한마디 해주면 될일이고요. 그리고 만약 저의 가족이 그랬다면 저는 그 관련보도를 한 기자를 소송해야지요. 만약 저의 누이나 여동생의 사진이 버젓히 올라다니고 토색녀라고 욕먹는다면 그 기자를 찾아가 사지불구를 만들어 놓던지 할 심산입니다.  02:19 
 

0000

그런 짓을 길거리에서 했다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위입니까? 풍기문란에 해당되는 행위입니까? 그 당시 길거리가 순전한 길거리 였는지? 응원의 장과 축제의 열기의 장이었는지는 자명한사실인데요. 유사 성행위가 예술로 통용되지 못한다 그것은 누구의 관점이며 누구의 생각입니까? 예술과 외설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다빈치가 누드조각상을 그리면 예술이고 일반인이 누드를 찍으면 외설인 것입니까?  02:21 

0000 

그리고 그 당사자들은 예술여부는 상관없이 즉흥적인 열기에 의해 자행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분위기도 그랬고 압구정친구도 그러더군요. 법적으로 문제되면 조용히 처리하면 될일이고 왜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정도로 토색녀 토색녀 난리들 칩니까? 참으로 웃기는 인간들이군요. 그 사람의 그 즉흥적 행위하나로 토색녀라 불릴 근거와 이유가 있습니까? 막말로 술마시고 주사부릴 수도 있는 거고 차라리 그러한 문제제기 보다는 남의 차부수고 페인팅해놓고 그런것이 더 큰 과오아닌가요?  02:25 

0000

그 사람은 길가다 침뱉은 경범죄를 한 것이며 그 들을 토색녀라 비판하는 네티즌과 기자는 명예훼손 및 개인 사생활 정보침해라는 정보통신망법에 위반되는 행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내가 길가다 애인이랑 키스를 했는데 그걸 본 사람이 창녀라고 하면 지금 법 기준으로 누가 더 잘못일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답은 의외로 간단한데 찌라시 `기자`의 기사에 농락된 포퓰리즘과 대중들을 보면 씁쓸하군요.  02:28 

0000

저는 이번에 쓰레기 버리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새벽에 일용직 시장에 나가도 일감이 없어 `꽁`치고 오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월드컵기간이나마 고용창출이며 일감은 많으니 새벽5시에 책가방메시고 인력시장 나가시는 분들얘기를 들으면 그나마 월드컵기간에 쓰레기 버리고 그래서 일감 많다고 좋아하시더군요. 어느 분 말씀이 쓰레기 버리면 그 분들 등골이 휘어진다는데 오히려 그 분들 일당 받고 고기먹고 좋아하시더군요.  02:34 

RRRR 

트라우마님의 글을 보고 냉정히 생각해보니 별로 문제될게 없어보이네요.. 자신의 정서에 반한다하여 그 사람을 비판할 이유는 없다 생각합니다. 저도 토색녀라 하며 흥분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그 개인에겐 큰 상처와 아픔이 될텐데.. 그리고 3자 거들먹거리는 건 좀 안좋은 태도군요. 토색녀 문제나오는데 남의 여자친구나 가족얘기하고 그게 무슨 상관성이 있다는 건지..  03:39 

DD 

첫번째 소위 말하는 토색녀 문제는 '정서' 문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딜가나 정서로 인한 비논리적 여론은 있어왔습니다. 이승연 사건도 그랬고 유승준 사건도 그랬습니다.(논란의 여지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완전히 합리적이었다곤 생각지 않습니다.) 범주를 약간 억지화하자면 두고두고 갈굼 당했었던 문희준도 그 정서의 범주에 끼워넣을수도 있겠네요. 시각의 차이는 인정합니다.  08:04 
  

DD 

두번째 쓰레기 문제... 쓰레기가 생겨 고용창출의 효과는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두고 '다행'이라고 표현한 것엔 개인적으로 유감을 표시합니다. 경제적 측면만 보고서 길거리에 쓰레기와 함께 버려져 나뒹구는 시민의식은 안중에도 없으신건지요... '다행'이라고 쉽게 말할 수 있습니까 정말로?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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