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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 흔한 미친놈.mail
게시물ID : humordata_8542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석민
추천 : 12
조회수 : 171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8/17 23:21:35
안녕하세요? 저는 민수라고 하구여 29살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구 저는 미국유학후 현재 영어학원사업을 하고 있는데
사업초기라 너무 할일이많아 연애할 시간은없는데 연애는 하고 싶고해서 혹시 인연이될까하구 이렇게 보내봅니다.
외로운사람끼리 만남을 갖는건 자연스러운거라고 생각해요.
부담없이 만나실분을 찾고있습니다. 남친이 제대하면 깔끔히 관계 정리하는거구여..계약연예라고도 볼수 있겠네요^^
저는 이것저것 새로운경험하는걸 좋아해서 이런만남도 웬지 재밌을것같아서 보내봅니다.
관심있으시면 함 대화해봐요^^
연락처주셔도 되구여 카톡아이디 남겨주셔도 되구여..
좋은하루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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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신 :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자

미친놈이 ㅋㅋㅋㅋ 

사업초기라 할일이 많아 연애할 시간(데이트할 시간)은 없는데 연애(잠자리)는 하고 싶고 해서 혹시 인연이 될까 하구 이렇게 보내봅니다. ㅋㅋㅋㅋ

외로운 사람끼리 만남을 갖는건 자연스러운거라고 생각해요.<< 미국 유학 갔다오면 광우병 바이러스가 머리에 박히나요? 버젓히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 데리고 현재 옆에 남자친구 없다는 심리적 약점을 이용해 어떻게 한번 해보고 싶어하네요. 어떻게 이게 자연스러운거라고 생각하지 진짜 합리화 최고네... 

부담없이 만나실분을 찾고있습니다. 남친이 제대하면 깔끔히 관계 정리하는거구여..계약연예라고도 볼수 있겠네요^^ << 부담 없이 만나다니 ㅋㅋㅋㅋ 남친 군대 보낸 여자는 부담이 없냐? 남친이 제대하면 깔끔히 관계 정리하는 거구요..ㅋㅋㅋㅋ 아예 몸을 대놓고 요구하지 그래? 시간이 없다면서 정상적인 데이트는 할 수 있겠냐 

이것 저것 새로운 경험하는 걸 좋아해서 이런 만남도 웬지 재밌을 것 같아서 보내봅니다. << 새로운 경험이 그렇게 하고 싶으면 사업이 안정화 되고 나서 사랑을 찾던지 29살짜리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이 태반인 고무신 카페에서 저렇게 익명으로 메일을 보내는게 너무 구차하고 더럽게 느껴지네요. 오유에도 혹시 고무신 분들이 계실가봐 이렇게 먼저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여자분들 인터넷에서 저렇게 만나자는 미친놈들 만나러 가시면 안됩니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저 사람 무엇을 믿고 나가시려구요... 인신매매, 납치, 폭행이나 성폭행 등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는데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면 저렇게 인터넷으로 애인을 구.걸 하진 않겠죠...? 그것도 유.학.까지 다녀와서 사.업.을 벌이는 사람이

이름이 김민수라고?ㅋㅋㅋ 개인정보 없이 만들어지는 지메일 이용해서 가명 쓰는게 거의 확실해 보이네요
주변에 고무신 있으면 알려주세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p.s. ㅅㅂ 나는 2달 있다가 입대하는 남정네인데 여자친구한테 도움 되라고 같이 가입한 카페에 남자한테 이런 글이 날아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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