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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악플러 때문에 말이 많군요.
게시물ID : freeboard_529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중독자
추천 : 3
조회수 : 3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8/18 22:42:59
 저는 꽤 오랫동안 오유를 떠나지 않고 눈팅 + 1년에 한 번 게시물 달까말까한 물중독자입니다.
요즘 계속 이름 바꿔가면서 활동하고 있는 악플러 하나가 계속 눈에 거슬리더군요.

 근데 또 생각해보니까 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찌보면 저랑 좀 비슷한 면도 있지 않나 해서요.
저는 어려서 부모님은 맞벌이에 형제들과는 나이차가 많이 나서 주로 집에 오면 혼자놀았습니다.
그래서일지 저도 모르게 관심 받고 싶어서 그에 대한 행동을 많이 해요.

예를 들어서 특이한 것을 모으고 남을 보여준다든지, 돌발적인 행동을 한다든지,
남에게 선물을 많이 하면서 좋아해주면 꼭 저를 좋아해주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지 기분이 좋더군요.

저는 이런 식으로 남에게 관심을 얻고자 하지만,
악플러 그 냥반은 악플을 달면서 관심을 얻고 싶어 하는 게 아닐까요...

에..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사랑으로 감싸줍시다.

그 냥반이 악플 달면,
 "너 많이 외로웠구나.. 관심받고 싶구나. 사랑받고 싶구나. 그렇지만 그런 식의 악플로는 사랑을 받을 수 없어. 그러니까 이제 그만하고 좋은 글을 달아줄 수 있겠니? 좋은 글을 달아도 관심받고 사랑받을 수 있어."

라고 말해주면 어떨까요? 그걸로 그 사람이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네.. 저는 바보입니다. ㅎㅎ
사랑받고 싶은 바보, 모두가 날 좋아해주길 바라는 바보.
이 기회에 바보물중독자로 닉네임을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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