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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떡하면 잡을 수 있을까요..ㅜㅜ
게시물ID : freeboard_2098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마천사
추천 : 1
조회수 : 1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6/06/30 10:51:55
몇 달 전에 저희 아버지 오토바이 훔쳐갔던 놈은 결국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오토바이는 찾았지만...(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버려놨더군요..의자 안에 있는건 다 빼가고 열쇠구멍도 엄청 손상된채로..)

그리고 제가 운영하는 작은 가게 털어간놈도 아직 안잡히고..

바로 어제였습니다...아니 오늘 새벽이군요.

여동생이 있는데 업무가 늘 늦게 끝나다 보니 귀가가 늦습니다.
월말이라 더 바빠서 그랬는지..일 끝나고 가볍게 한 잔 했었던 모양이예요..그래서 차를 두고 택시를 탔던 모양인데 깜빡 잠든 사이에 택시기사가 동생 지갑이랑 핸드폰을 털어간 겁니다.

내릴 때 알 수 있지 않겠냐구요?
다왔습니다 안하고 내리세요~ 이런답니다...잠이 깨고 비몽사몽간에 그냥 내렸댑니다..-_-
참 정신 없기는 동생도 매 한가지지만 만약 지갑을 찾으려 했었거나 기사를 의심했다면 2차적으로 일어날 일은 더 끔찍했을 겁니다. 앞으론 술마신 날엔 대리 부르던지 아니면 날 부르라고 단단히 일러두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2일 전에는 옆집 사는 분도 같은 일을 당했는데 그분은 다른 곳에서 지갑을 잃어버린 걸로 착각하고 집에 도착해서 집에서 택시비를 가지고 나오게끔 했다는 겁니다..

아..분통터져 죽겠습니다.
남의 물건 손대는 놈들 정말 나쁩니다..
얼마나 기분이 찝찝하고 더러운지...물론 동생이 아무 일 없이 온 것만 해도 천만 다행한 일이지만...

그런 놈들 때문에 대다수의 선량한 기사님들까지 의심받고 욕먹어서야 되겠습니까..
여튼..집에 오자마자 카드 정지신고하고 핸드폰 발신정지시키고 난리도 아니었지요..

지갑에 상품권이랑 현금이 쫌 있었던 편입니다..그건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그런 도둑놈은...제발 꼭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꼭 내손에 먼저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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