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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파츕스는 입으로만 먹는게 아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2488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맹이양아
추천 : 1
조회수 : 114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8/29 12:03:52
과거에 많은 유머게시판과 라디오 방송에도 나왔던 츄파츕스 이야기의 당사잔데요

그때가 99년 가을쯤? 제가 중2일 때 수학여행 갔을 당시에 일어난 일입니다

당시 설악산으로 수학여행 간 첫째날 밤이었던가...

뭐 다들 그런 장난 많이 치잖아요? 얼굴과 거기에 치약바르는거 ㅋ

제가 자고 있을 때 친구가 그 짓을 했더라고요

웃긴건 얼굴에 발랐을땐 벌떡 일어나서 세수하고 다시 잤는데

거기에 바른건 모르고 있었죠 -.-;

그 상태로 곯아떨어졌는데 제게 치약을 바른 친구 옆에 다른 친구가

츄파츕스를 먹고 있었대요

요걸 보고 뭔가 feel이 오른 친구는 제 엉덩이에 꽂았다더군요

신기하게 한큐에 들어갔나 봅니다

그걸 보고 지들끼리 낄낄대다가 다시 

다른 얘기로 수다의 꽃을 피우다가

한참 뒤에 생각났대요

그래서 제 엉덩이에 꽂힌 그것(--;)을 뽑았는데

막대기만 뽑히더랍니다 ㅋㅋㅋㅋㅋㅋ

일단은 빵 터졌대욬ㅋㅋㅋㅋㅋ 그 담에는 놀래서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거시기에 바른 치약을 닦아준답시고 제 교복 와이셔츠를

제 팬티속에 쑤셔박고 바지를 입혀줬대욬ㅋㅋ

뭐 살면서 별 이상은 없는데 후장을 사탕따위에게 줘버렸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은 사탕 꽂아준 친구랑 베프먹고 잘 지내면서 그때 얘기로 자폭하곤 하네요 ㅋㅋ

참고로 전 남자.... 아 말 안해도 아시려나 ㅋㅋㅋ

이거 외에도 다양한 똘끼 짓과 황당한 사건도 많은데 이게 제 인생 베스트 랭크네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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