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그만두고 쉬자고 마음먹은지 3일째라 할것도 없고 영화를 보는데 2012라고 종말영화가 하네요.
그런데 보고있자니까 문득 생각이 나는게 제가 중학교 다닐때 꿨던 꿈이 기억나더군요. 2012몇번 봤는데 오늘 보는데 갑자기 기억나는게 아무래도 심적으로나 몸이 릴렉스 해지니까 안나던 생각들이 막 나네요.
벌써 오래전이라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제가 워낙에 꿈을 디테일하게 꾸는터라 무슨 영화한편 줄거리처럼 기억이 나네요.
꿈속에서
저는 섬에있었습니다. 어디인지도 모를 그런곳이죠 그곳에는 외국인들이 엄청많았습니다. 지금도 기본회화하기도 힘든 영어실력인데 꿈속에서는 그 사람들과 막 이야기를 나누고 뜻도 알아들었습니다. 그런데 꿈에서 나눈 대화들이 이해하기 힘든 대화였습니다. 곧온다. 이제 끝난다. 걱정하지마라. 뭐 대충 이런 대화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꿈속에서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가고 바다가 갈라지면서 숨을 쉬기가 힘들어지고 곧 정신을 잃어버렸다가 다시 정신이 들면서 잠이 잠깐 깼었습니다. 그 충격이 진짜같았거든요. 그리고 곧 다시 잠이 들었는데 그곳의 정체가 밝혀졌죠. 대서양이었습니다.
이게 끝이에요. 기억나는게 이게 전부에요.
더욱 무서웠던건 얼마안있어서 딥임팩트라는 영화가 나오고 전 그걸보면서 정말 사시나무 떨듯이 떨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