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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정리
게시물ID : baseball_9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야곡
추천 : 10
조회수 : 94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9/10 00:43:42
1. 김강민 슬라이딩 잘못된거 맞다(사진 참고).

아무리 3피트 안이라고 해도, 엄연히 다리를 들었고, 더군다나 몸의 방향성이 문규현에게 쏠려있었다. 이건 아무리 봐주려고 해도 잘못된거다.

그렇다고 김강민의 과거 잘못을 탈탈탈 털어서 비판하거나, 이걸 잘못이 아니라고 쉴드치는 슼 팬들을 비판하고 싶지는 않다. 그들이 말하듯, 경기의 일부분일 뿐이다. 경기 내에서 이를 해소하면 될 일이다.


2. 꼴떼 투수들은 뭐하냐?

이런 플레이면 당연히 보복성 빈볼 가는게 맞다. 너무 안일하게 대처했다. 병살 상황에서 2루 베이스 커버하는 유격수와 2루수로 높은 태클이 더 이상 들어오지 않도록 경고하는 차원에서 당연히 보복성 빈볼이 갔어야 했다. 적어도 황재균이 힛 바이 피치 맞은 다음 상황에서는 던져야 했다. 사도스키가 스스로 하든, 아니면 다른 선수들이 얘기해서 던지게 하든. 이런 식으로 하나 둘 넘어가게 되면, 누가 꼴떼에게 높은 태클을 하는데 무서워할까? 벤치 클리어링을 각오해야 맞다고 본다.


3. 안일한 투수 운용

큰 점수 차이로 이기고 있다고 해도, 투수 운용이 너무 안일했다. 아직 2위 싸움 끝난거 아니다. 적어도 기아/스크 전에서는 이길 수 있으면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투수 운용해야 했다. 사도스키가 7회까지 충분히 커버쳐 주었으면 이재곤을 올리고, 이재곤이 흔들린다 싶으면 바로 필승조 투입해야 했다. 경기 일정도 여유 있는데, 필승조 아껴서 어쩔래? 투수 교체 타이밍이 한 타이밍만 빨랐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사유리가 무너진건 어쩔 수 없다 쳐도, 그 이전의 투수 운용은 확실히 너무 안이했다. 더군다나 이재곤의 구위가 떨어지고 있음은 TV로 경기를 보는 나조차도 느낄 정도였으니..최근에 너무 많이 롱릴리프로 뛴 이재곤 대신 김수완을 올리는 선택도 나쁘지 않았을 꺼라는 생각을 한다.


4. 심판의 오심에 대한 대응

심판의 오심에 대해 강민호가 이를 어필 했을 때, 로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이런 생각 하신 분들이 있을까..이 때에는 판정이 번복되지 않을지라도 이에 대해 감독이 어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루 찬스를 놓쳐 좋은 흐름이 끊어질 수 있는 그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경기의 집중도를 높여주고, 심판들이 꼴떼에게 불리한 판정을 지속적으로 할 수 없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적어도 이기기 위해서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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