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팬으로서
솔직히 조지훈에게 실망했음.

임태훈 나오고 롯팬들 야유 장난 아니고 일촉즉발의 분위기로 가고 있었는데
두산에서 '임태훈' 콜.
뭐 여기 까지야 그럴수 있다고 쳐도
조지훈이 덩달아 화답으로 '부산갈매기' 콜.

롯팬들 조건 반사로 '부산갈매기'에 휩쓸려 분위기 흐지부지.

아마 경기전 양쪽 응원단장들이 서로 손발을 맞추기로 한 것 같네요.

경기 끝나고 두산팬들 들으라고 대다수 롯팬들이 '임태훈 개XX'를 외쳤으나
두산팬들 조용히 무시하고 귀가. 

아마 임태훈은 어느 팀과 경기에서 올라와도 야유 심하게 받을거 같긴하네요.

뭔가 하지 못하고 와서 죄송합니다. ㅜㅜ
하지만 부산갈매기...조건 반사가 너무 컸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