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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x] 미군에 입대한게 후회될때...
게시물ID : humorstory_252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r0nobody
추천 : 7
조회수 : 180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9/18 04:21:57
일단 편의를 위해 반말/음슴체로 쓰겠슴...
여자친구 음슴...ㅠㅠ

자기소개를 하자면 10여년전 중2때 미국으로 이민옴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1년 놀다가 미쿡 공군에 입대해서 이제 4년차임...
먹고살자니 막막해서 들어온거같은데 이유는 잘 생각이 안남...
아이피 보면 아마 아프리카 서해로 나올꺼임...
군용선이라서 그런거...

암튼 제목에 말한대로 입대한게 후회될때를 설명해보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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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휴가내고 집에 갈라는데 비행기타야될때...

쉽게 설명하자면 집은 동부 자대는 서부임...
차타고 논스탑 2박3일 비행기타고 몇시간 거리임...
비행기값은 계속 오름....ㅠㅠ
일은 바빠서 일주일 이상 휴가내기가 힘듬...
겨우 일주일 집에 휴가가자고 30~50만원돈 비행기에 바르기가 너무 아까움...
그래서 집에 가본지 1년 넘음...

2. 툭하면 파병보낼때...

자기소개에 말했듯이 4년차임...
지금 세번째 파병 나와있슴...
보통 한번 파병가면 6~7개월...
군 입대하고 1년이상 자대에 있어본적이 딱 한번...
일년에 반이상 파병 시발... 다른새키들은 몇년씩 안보내더만 나는 맨날 파병...

3. RPG나 박격포 이딴거 날라올때...

시발 파병오면 테러리스트들이 존내 폭탄날림...
자다가도 펑~ 일하다가도 펑~ 밥먹다가도 펑~
펑~ 하면 일단 딱에 엎드리고 있다가 벙커로 조낸 ㅌㅌㅌㅌㅌ
섬뜻해지는건 이샛퀴들이 초반엔 부대 근처에나 겨우 쏘다가 이젠 점점 위치가 정교해짐...
방금도 시발 일하는데서 200미터 반경안에 하나 떨어져서 죽을뻔...

4. 엄마한텐 이런걸 비밀로 해야할때...

엄마랑 전화할때 특별한일 없냐고 물어보면 네~ 라고 대답할때...
엄마가 뭐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볼때...
필요한건 존내 많은데 그냥 간식거리나 좀 보내달라고만 할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 홀어머니 보고싶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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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에 대해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봐도됨...
군사기밀만 아니면 다 대답해드리겠슴...
그리고 인증은... 나 영창가기 싫음...
페이스북에서 raphael junyoung cha라고 치면 누가 나 태그해논 사진들 있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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