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목요일에 내가 시험이어서 일찍끝났는데 집에갈라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탔어 근데 버스를타고 좀 가고있는데 한 다다음 정류장이었나? 사람들이 터는거야 근데 왠 미남이 들어오길래 아 저런사람이랑 사귀면 얼마나좋을까... 나에겐 가망이 없겟지 하고 창밖을보면서 고독을 씹고있었지... 그런데 이게 왠일?? 자리도 많은데 그 미남이 내 옆에 앉은거야!!! 오 시ㅂ6?8;]>(>'♥₩≠♡ 하고 두근두근 하면서 머릿속으로 온갓 잡생각을 다하고있는데 나한태 말을거는거야 미남:저기 폰번호좀 알려 주실래요? 이러길래 이런적이 처음이라 나:네? 네?! 이래버렸어 그러니까 또다시 저기 폰번호좀 알려달라구요 이러는거야 난 당황해서 바보같이 아 ! 죄송합니다! 이래버렸어... 아... 그후에 내가 내릴때까지 어찌나 어색하던지...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내가 바보같아 나같은 평범남이 그런 미남한태 대시 받을 기회가 더 없을텐데... 그냥 폰번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