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이라는 말은 말자체가 주관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의견이라는 사전의 의미조차 어떠한 대상에 대하여 가지고있는 '생각' 이라는말입니다. 극단적인 예로 유영철이나 김길태 같은 살인자들이 '나쁜놈이다' 라는 당연하게 보이는 의견조차 결국 주관적입니다. 나영이 성 폭행범이 이런말을 했다고 하죠. '어차피 몇년지나면 (성관계)할 애들인데 몇년 일찍한게 뭐가 나쁘냐?' 이것도 그 성폭행법의 '의견'이라할수잇습니다. '설득' 단계에 사용된 말은 '어차피 몇년지나면 (성관계)할 애들이기 때문에' 이라고 할수있구요. 물론 이말을 듣고 공감하던 공감하지않던 그것은 자신이 판단할문제인것입니다. 이처럼 사람마다 다양한 의견이 있을수 있는데 무엇이 나쁘냐? 무엇이 옳으냐? 이러한 판단은 결국 본인이 하는것입니다. 다만 자신이 말하는 의견이나 주장이 다른 사람들의 동감을 얻으려면 '설득'의 단계가 필요하다는것입니다. 즉 살인자에 대해 비판하면서 '유영철과 김길태는 나쁜놈이다' 라고자신의 주장 혹은 의견을 말한다면, '그들은 자신과 상관없는 사람들을 이유없이 죽였기 때문이다.' 라는 설득의 단계에 해당하는 말이 필요하다는말입니다. 단, 이 설득의 단계에서 사용하는 말은 반드시 객관적이고 사실이어야만합니다. 즉, 자신이 어떤 의견을 내든 그것은 주관적이지만,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을 뒷받침하는 설득의 단계에 사용하는말은 반드시 객관적이고 사실이어야만 한다는것입니다. 만약 유영철이나 김길태가 사람을 죽인적이없다면 '유영철과 김길태는 나쁜놈이다' 라는 의견은 전혀 설득력이 없을것입니다. 왜냐면 설득의 단계에서 사용한 말이 거짓이기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의 의견이나 주장은 주관적이지만 설득의 단계에 사용하는 말은 반드시 객관적이고 사실이어야만하며, 그 사람의 의견과 설득단계의 말을 모두 듣고나서의 판단은 자신의 몫입니다. '유영철과 김길태는 나쁜놈이다' - 의견 & 주장 '왜냐하면(설득) '유영철과 김길태는 자신과 상관없는 사람들을 이유없이 죽였기때문이다' - 설득의 단계 라는 말을 듣고 어떤사람은 그말에 동감하며 '에이 나쁜놈들같으니' 할수있을것이고 어떤 사람은 '기분 안좋으면 사람죽일수도 있지 사람 한두놈 칼로 찌른게죄냐?' 라는 사람도 있을수있습니다. 같은 의견& 주장과 설득의 단계에 해당하는 말을 듣고 두가지 의견이 나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위두사람의 말중 어느말에 동감하시나요? 이것도 결국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그른지 판단하는 능력에 달려있는 문제입니다. 앞 예시중 후자의 의견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는 능력이 없는것입니다. 결국 자기자신의 문제인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공자가 왜 길 한복판에 똥을 싼사람을 왜 그냥 무시하고 지나칠수밖에 없었는지 알수있습니다. 적어도 길 가장자리에 똥을 싼 사람은 사람이 다니는 길에 똥을 싸면 안되고 그게 옳지못한짓인지는 알고 있었을것입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양심에 길 가장자리에 일을 본것이구요. 공자도 그것을 알고 있었기에 다시는 그러지않도록 심하게 꾸짖은 것이구요. 하지만 길 한복판에 똥을 싼 사람은 애초에 '사람이 다니는 길에 볼일을 보면 안된다.' 라는 지극히 당연한 말조차도 통하지않는다는것입니다. 이런사람을 불러 꾸짖는다 한들 돌아오는 대답은 '마려우면 싸는거지 그게 뭐가 나쁜데? 너는 얼마나 잘난사람이길래 ㅈㄹ 이냐?' 이런 대답외에는 돌아올수가 없다는것입니다. 인터넷이 널리퍼지면서 그에 따른 다영한 의견이 셀수없을만큼 많이 올라왓고 지금도 올라오고 있지만, 그 사람의 의견이 과연 옳은가? 그른가? 는 결국 자신이 판단하는것입니다. 단, 그 의견의 '설득단계'에서 사용된 말이. 객관적이고 사실인가? 이것은 반드시 확인하셔야만합니다. 일단 이 분별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자신도 잘못된 의견으로 빠질수밖에 없습니다. 수많은 정보를 접하고 수많은 의견을 접하는 이때 우리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판단하는 능력을 키워야하만합니다. 그래야만 옳은 의견이 무엇인지 자신이 판단할수있게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